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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지리님
고급화된 업그레이드 버드디비,기쁩니다^^
GIS에 자료가 많이 축적되면 우리나라 탐조사나 조류 연구에 큰 획을 그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자료를 보고 여러 가지를 알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각 지역별로 도래하는 철새들의 종류들과 무리들, 도래 시기의 변화, 개체 수 변화 추이(예: 년도별 천수만에서 황새 도래 추이 등) 등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새들의 변화를 통하여 우리 환경 변화를 추정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훨씬 설득력있게 설명할 수있습니다. 그런므로 단순히 새 촬영하는 취미 행위가 그 이상의 생태 환경 데이터로의 가치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까지 우리는 이런 데이터가 빈약하다보니-우리 환경에 맞는 실용성있는 자료가 없었다보니- 사소한 일에도 목숨을 걸어야하는 교각살우(矯角殺牛)의 우를 범한지도 모릅니다.
백데이터도 없이 주장하려 하다보니, 생태를 보호하자고 수백일 간 목숨을 걸어 단식을 해야했고 국민들은 그 의도가 무엇인지 다른 이면을 생각해야하는 것이 우리 실정이었습니다. 그것은 결국 그 행위의 순수성마저 의심받게 되고 우리 사회가 불신사회가 되는 근원이었습니다. 환경 보존을 위해서 사패산 공사를 반대한다고 난리를 피우면서 그 뒤로는 300억원의 뒷 돈을 요구했다는 사패산의 한 사찰 신문 보도를 보면서 저 사람들이 참말로 환경을 보호하자자고 외치는 것인가 잿밥에 관심이 있는 것인가 국민들은 색안경을 끼고 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자료가 없는데서 추상적인 상황만으로 비전문가들이 주장하는데서 기인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GIS가 갖추어지므로서 이제부터는 아마추어도 프로들에게 백 데이터를 제공도 할 수 있게 되었고, 모든 것을 자료로 말할 수 있게 되는 토대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GIS가 지금은 보잘것없게 보일지 모르나 세월이 지나면서 데이터가 축적되면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리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이 모든 것이 한분의 아마추어 탐조인의 노력으로만-외부 협조가 전혀 없음에도 이렇게 할 수 있었다는 것- 이루어졌다는 것에 고개를 숙이지 않을 수없고 또 전혀 정치적인 의도가 배제된 단지 우리 땅에 살아가는 새가 좋아서 하신 자발적인 행동이라는 것에 더 가치를 두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새아빠님 대단히 애 많이 쓰셨습니다. GIS는 우리나라 탐조사에 큰 실적을 남기는 이정표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2006.08.31 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