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 속 새도감 - 생태탐사의 길잡이 4

황소걸음 | 2007-01-04 15:09:09
조회수 215 | 추천 7

 

 

 


 

--

생태 탐사의 길잡이4

『주머니 속 새 도감』


글과 사진 강창완․김은미

책 모양 국반판(112×150), 올 컬러, PUR 제본

쪽수 360쪽

책값 15,000원


우리나라 전역에서 찾아볼 수 있는 새 301종을 소개하며, 새의 식별 포인트를 보여주는 650여 장의 생태 사진을 실었습니다. 천연기념물 36종, 멸종 위기종 46종과 큰군함조, 팔색조, 삼광조 등 희귀 새도 함께 수록하였습니다. 작은 책이지만 여백을 최소화하여 사진을 최대한 크게 실었으며, 새의 특징이 잘 보이는 옆모습 사진을 주로 실었습니다.

새의 구조와 기본적인 용어 설명은 물론 새를 관찰할 때 살펴볼 곳과 관찰 수칙, 여름깃과 겨울깃의 차이, 새 부리의 유형, 발가락의 생김새 등 새를 관찰할 때 필요한 정보와 새의 크기, 사는 곳, 나타나는 때, 먹이, 개체수의 많고 적음 등 새의 생태 정보까지 모두 수록하였습니다.

책이 잘 펼쳐지지 않거나 다시 접혀 보기에 불편한 일반 제본의 단점과 잘 펼쳐지기는 하나 시간이 지나면 꿰맨 종이가 떨어지는 양장 제본의 단점을 보완한 제본 방식이 PUR 제본입니다. 『주머니 속 새 도감』에는 PUR 제본 방식을 적용하여 잘 펼쳐지고 튼튼해 야외에서 보기 편리합니다.

 

 

제주도의 ‘새 부부’가 조류도감을 펴냈다.

조류사진가 강창완씨(42)와 조류학자 김은미씨(34) 부부가 그 주인공. 이 부부는 물새 142종과 산새 159종 등 모두 301종의 새를 소개하는 ‘주머니 속 새 도감’(도서출판 황소걸음, 1만5000원)을 발간했다. 1998년부터 9년간의 작업끝에 650여장의 컬러사진과 설명을 곁들인 첫번째 조류도감을 펴낸 것이다.

강씨는 “일반인들도 조류 탐조에 관심이 많지만 처음에 새를 만나는 사람들이 새를 보는 눈을 키우고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별로 없다”며 “탐조객들에게 실용적인 사진도감을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에 책을 펴내게 됐다”고 말했다. 포켓용으로 제작된 이 책은 새의 각 부분에 대한 용어설명과 새의 구조, 여름깃과 겨울깃, 부리와 발가락의 생김새, 새를 관찰할 때 살펴볼 것, 새 관찰 수칙 10가지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각 새에 대해 먹이, 개체수, 출현시기, 크기 등을 적어놓아 초보 탐조객들도 쉽게 새를 알아볼 수 있도록 제시했다.

이들 부부는 새가 중매해줬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씨는 2000년 철새 도래지인 제주시 한경면 용수저수지에 새를 촬영하러 갔다 우연히 당시 학생이면서 새를 연구하고 있던 부인 김씨를 만났다. 2년간 같이 새를 찾아다니다 결혼에 골인했다. 신혼생활도 새와 함께 했다. 철새도래지인 제주시 구좌읍 창흥동 양어장 인근의 빈집을 빌려 3년을 철새보호와 관찰에 보냈다. 강씨는 “겨울 철새 월동지가 대책없이 방치되는 것을 보다못해 아예 신혼살림을 차렸다”며 “습지에서 무리지어 나는 철새들을 한눈에 관찰하기 위해 마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집을 빌렸다”고 말했다.

강씨 부부는 이곳에 살면서 철새를 귀찮게만 여기던 마을 주민을 설득, 철새마을 사진전을 열기도 했다. 주민들도 이제는 철새를 왜 보호해야 하는지 이해하고 생태관광지로 소중하게 생각한다.

부인 김씨는 2003년 제주대 생명과학과에서 ‘제주도에서 팔색조의 분포와 서식환경’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번 도감에 실린 새들 중에는 이들이 결혼 이후 함께 찾아낸 희귀조류도 많다. 큰군함조, 갈색얼가니새, 검은목두루미, 붉은 부리 찌르레기, 분홍찌르레기, 물꿩 등을 볼 수 있다. 에위니아제비갈매기는 이들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견해 기록했다.

강씨 부부는 “새가 살 수 없으면 사람도 살 수 없다”며 “새와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을 함께 지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추천과 댓글
추천과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댓글과 추천 기록 14
바람의나라
2007-01-04 15:46:48

전에도 한번 나오셧던 분들이로군요 ^^
꽤나 유용한 도감일듯 싶습니다~~

바람의나라
2007-01-04 15:46:48

바람의나라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시몬피터
2007-01-04 15:52:42

시몬피터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시몬피터
2007-01-04 15:52:43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임백호
2007-01-04 19:24:39

임백호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임백호
2007-01-04 19:24:40

두부부의 결실이 맺어졌군요 유용한 정보 감사함니다

노고지리
2007-01-04 20:40:18

노고지리님이 추천하셨습니다.

노고지리
2007-01-04 20:40:18

대단한 열정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언제나파란
2007-01-04 22:47:32

언제나파란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샐리디카
2007-01-06 16:08:09

샐리디카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샐리디카
2007-01-06 16:08:10

땀으로 만들어진 도감이 탄생했군요. 축하드립니다. ^^

새아빠
2007-01-08 05:40:39

새아빠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새아빠
2007-01-08 05:40:40

도감도 멋지고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

아이리쉬휘슬
2007-01-08 18:02:20

제가 서점에서 겨우 찾아낸 책이 이거였는데...,^^;;

커뮤니티 글 목록

전체 보기
번호 게시판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50,218 새이름 다 제갈매기 유조가 맞나해서요~ 아토미 2016.12.14 1,002
50,217 새이름 개꿩 [8] 나무그림 2016.12.12 953
50,216 새이름 무슨 새가요?? [2] 먹보 2016.12.10 1,036
50,215 새이름 물닭 [1] 싸이몬 2016.12.09 980
47,137 자유 창녕 우포늪에도 큰고니 AI확진 기사가 떴네요 [5] 아토미 2016.12.08 348
50,214 새이름 동정부탁드립니다. [2] 노호아 2016.12.08 1,063
47,371 공지 새로운 서버로 교체되었습니다. 버드디비 2016.12.05 255
47,370 공지 (변경)서버교체일정 안내입니다. 버드디비 2016.12.01 251
50,213 새이름 검은머리갈매기일까요? [6] 자연그대로 2016.11.27 1,052
50,212 새이름 찌르레기 [4] 하늘지기 2016.11.24 1,073
47,369 공지 서버교체공지 버드디비 2016.11.24 257
50,211 새이름 깃털 동정 부탁드립니다~!! [3] 괴짜 2016.11.23 1,141
50,210 새이름 고대갈매기 vs 붉은부리갈매기 [4] 리오아빠 2016.11.23 1,218
47,368 공지 서버 이전에 따른 장애안내 새아빠 2016.11.23 258
50,209 새이름 흰목물떼새 vs 꼬마물떼새 vs 흰물떼새 궁금합니다..그거싱 알고싶다. [4] 멋쟁이새 2016.11.21 1,161
47,367 공지 최신서버를 셋팅했습니다. 새아빠 2016.11.18 187
50,208 새이름 동정 부탁드립니다. [2] 리오아빠 2016.11.15 1,139
50,207 새이름 대백로인데 주황색 깃털이 있습니다. [6] 자연그대로 2016.11.14 1,087
50,206 새이름 이름이 뭔지요? [6] 카오스 2016.11.13 1,146
50,205 새이름 동정 부탁드립니다. [2] 류하 2016.10.19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