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에도 새들이 살고 있어요-1

관악산까마귀 | 2007-03-07 16:17:10
조회수 1695 | 추천 8

 우리나라에서도 꽤 유명한 나이아가라 폭포입니다.  오하이오에서 신세진 선교사님들이 기필코 왕복 8시간이나 걸리는 나이아가라 폭포에 데려다주셨고 하루 만에 주 경계를 두 번이나 넘는 대여정을 치렀습니다(나이아가라 폭포는 미국 뉴욕 주에 있습니다). 차창 밖으로 미처 동정을 하지 못한 제비갈매기들을 많이 보았고 또 무엇보다도... 아주 잠깐 주마등처럼 흰머리수리Bald Eagle 성조(라고 우기고 있는 새)를 보았습니다. 설마 이 타향에 흰머리수리 성조가 와있겠습니까(...)


띠부리(고리부리?)갈매기Ring-billed Gull. 맥도날드 가게에서.  작년 우리나라에서 보신 분 있다고 들었는데요, 미국에서는 괭이갈매기 급인 아이들입니다.(사실 괭이갈매기도 미국 넘어가면 엄청난 희귀조가 된다네요.)


 역시 인물용 사진기입니다(...)  잔디밭에서.



 매점 처마의 집참새House Sparrow 둥지.



집참새 아버지.



붉은깃찌르레기사촌Red-winged Blackbird. 사실 찌르레기랑은 별로 안닮았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이 속해 있는 Icterid과 새들은 전부 <찌르레기사촌>으로 되어있더군요.


Double-crested Cormorant(깃뿔가마우지?).   



 가마우지라면 역시 이 포즈죠(...)  같이 간 후배가 가마우지들이 물 위에 둥둥 떠있으니까 새 시체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래도 상당한 관찰력입니다.




 제비Barn Swallow.  배가 붉은 미국 아종입니다.  의외로 미국에 제비랑 칼새가 참 많습니다. 심지어 갈색제비도 텍사스에서 봤습니다(우리나라에서도 봐야되는데...)


  -증거사진. 정말 나이아가라에서 나온 애들이에요.-

  설악산에 가보니 한 등산로에서 아주머니들이 땅콩엿을 팔고 계셨습니다. 왜 거기서만 장사를 많이하나 했더니 거기에 곤줄박이가 잘 나와서 그렇다네요. 아주머니들이 한 눈만 팔면 곤줄박이들이 바로 엿에 붙은 땅콩을 떼어갑니다. 그 길목에서 엿을 하나 사서 들고 있으면 곤줄박이가 코앞까지 날아와 땅콩을 떼어가고요, 쇠박새는 눈치를 보다가 떨어진 땅콩이 있으면 물어갑니다. 그러나 곤줄박이와 동업(?)하시는 아주머니도 곤줄박이 이름을 <솔새>라고 알고 계시더군요...  

 

 

 


 

추천과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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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과 추천 기록 15
행복한새야
2007-03-07 18:31:42

행복한새야님이 추천하셨습니다.

행복한새야
2007-03-07 18:31:43

칼새가 많단 놀랍네요^^

샐리디카
2007-03-07 20:07:54

샐리디카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샐리디카
2007-03-07 20:07:55

덕분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소광
2007-03-07 20:20:20

소광님이 추천하셨습니다.

관악산까마귀
2007-03-07 22:01:13

미국에 있는 칼새들은 주로 Chimney Swift라는 종이라네요. 워낙 빨라 초보자가 동정하기 어려워서인지 제가 사용했던 사진도감에는 그 종만 나와있더군요. 정말 많았던 곳은 모기 낙원 텍사스였죠(...)

새아빠
2007-03-07 23:37:53

ㅎㅎㅎ 재미있습니다..여행한 기분입니다...^^

새아빠
2007-03-07 23:37:54

새아빠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시몬피터
2007-03-08 00:08:31

시몬피터님이 추천하셨습니다.

노고지리
2007-03-08 00:13:55

노고지리님이 추천하셨습니다.

노고지리
2007-03-08 00:13:56

지는 관악산의 까마귀가 나이아가라까지 날아간 줄 알았습니다.

바람의나라
2007-03-08 13:47:24

바람의나라님이 추천하셨습니다.

바람의나라
2007-03-08 13:47:25

즐겁게 보고갑니다 ^^

누리달
2007-03-09 14:33:16

누리달님이 추천하셨습니다.

누리달
2007-03-09 14:33:17

설악산 가면 엿한봉지 사야할까 봅니다.*^^*
좋은정보 감사하며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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