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개 (2004.2.18 환경스페셜 174회)

행복한새야 | 2007-09-04 21:07:46
조회수 2066 | 추천 3

낙동강 하구에서 만나지 못한 우리의 솔개를 아래의 동영상을 통해 그리움을 달랩니다^^

30년 전만 해도 종로 하늘에서 솔개를 흔히 볼수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먹이사슬 부족으로

솔개는 해안으로 내몰릴 수 밖에 없었고요. 직접 물고기 사냥이 낯설고 그런 본능이 없는터라

남이 낚은 물고개를 소리없이 바람처럼 다가와 휙~~ 낚아채가곤 합니다.

갈매기와 먹잇감 때문에 한바탕 싸우는 솔개는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었습니다.

동네 까치한테도 무시를 당한다네요...흑...내가 알고 있는 솔개가 아니었는데ㅠㅜ

 

 

Intro of Black Kite / '솔개'

 2004년 2월 18일 (수) 밤 10시 방송 [환경스페셜 174회]

 

 

솔개 한반도 마지막 솔개. 최초공개! 생존을 위한 사투! 1년 간의 기록! 한반도 대표적 육지 맹금류였던 솔개 그러나 서식지 파괴와 먹이 부족으로 숫자가 급격히 줄어, 지금은 낙동강 하구 일대에서만 볼 수 있다. 환경변화로 인해 서식 습성·먹이 습성까지 바뀐 솔개. 이번 주 환경스페셜에서는 솔개 서식지 보존의 필요성과 낙동강 하구 환경의 미래를 엿본다.

1. 해안으로 간 솔개

 

소리없이 먹이를 낚아채는 것으로 유명한 솔개. 수리과에 속하는 솔개는 기류를 타고 나는 기술이 뛰어나, 연처럼 자유로운 비행이 일품이다. 삼십 여 년 전에는 서울의 종각에서도 수백 마리 씩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환경부 지정 보호야생동물로 보기 드물다. 좋아하는 쥐나 뱀 같은 먹이가 줄어든 것도 그 이유 중에 하나. 솔개는 먹이를 찾아 바닷가로 갈 수 밖에 없었다.

 

 

2. 마지막 생존지는 낙동강 하구

 

솔개들이 선택한 최후의 서식지는 낙동강 하구. 육지에서 생존조건이 나빠지면서 솔개들은 낙동강 하구로 몰려들었다. 그러나 집단 생활을 하는 갈매기들의 영역에서 솔개가 살아남기란 여간 힘든게 아니다. 숫자에 밀려 싸움이 되지 않는다. 괭이갈매기의 영역을 침범한 솔개는 저항 한번 해보지 못한 채 쫓겨나고 만다. 근처 숲이나 쓰레기터도 마찬가지. 심지어 까치, 까마귀 떼에게도 밀리고 만다. 이미 아파트촌이 되어버린 옛 고향에서도 솔개가 쉴 자리는 없다.

 

 

 

3. 죽은 물고기를 먹게 된 솔개

 

 민물가마우지나 갈매기 떼가 먹다 흘린 죽은 물고기를 찾아 헤매는 솔개들! 육지에서의 사냥술은 바다에서 아무런 쓸모가 없다. 수면에 앉을 수도, 잠수 할 수도 없는 솔개. 육지에서의 옛 명성을 잃어버린 솔개가 선택한 마지막 방법은 다른 새들이 먹다 흘린 죽은 물고기를 먹는 것이다. 다른 나라 솔개는 죽은 고기를 거의 먹지 않는다. 우리나라 솔개만이 보이는 특이한 습성이다.

 

 

4. 솔개는 해안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온 몸으로 비를 맞으며 알을 품는 어미 솔개의 모정! 버려진 신문지와 면장갑를 물어다가 새끼를 감싸주는 솔개의 지혜! 새끼에게 물고기를 뜯어 먹였다가도 가시가 있으면 다시 어미가 받아먹는 세심한 양육! 험난한 바다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새끼 솔개의 첫 비행까지... 1년 여 동안 촬영한 솔개의 모든 것! 이미 잊혀진 새, 솔개를 통해 한반도와 낙동강 하구의 미래를 엿본다.

 

 

글,동영상 출처 : 블루라이노 (http://www.bluerhino.co.kr)  다큐멘터리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영상센터

이곳에서는 자연다큐의 제작과정과 소개를 보실수있는 곳입니다.

 

추천과 댓글
추천과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댓글과 추천 기록 5
시몬피터
2007-09-05 08:22:45

시몬피터님이 추천하셨습니다.

바람의나라
2007-09-05 13:44:13

바람의나라님이 추천하셨습니다.

행복한새야
2007-09-05 23:28:28

아차..위 동영상은 저작권에 위배되지 않은 것으로 올린 것입니다. 블루라이노는 일부만 공개하는 동영상 그대로입니다. 그러니 버드디비에 난처한 경우는 없을 겁니다^^

임백호
2007-09-16 18:35:17

잘봤습니다^^

임백호
2007-09-16 18:35:19

임백호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커뮤니티 글 목록

전체 보기
번호 게시판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46,222 자유 중랑천탐조(3월9일) [9] 샐리디카 2008.03.09 134
46,221 자유 국립서울현충원탐조(3월9일) [10] 샐리디카 2008.03.09 192
46,220 자유 헌.인릉탐조(3월8일) [10] 샐리디카 2008.03.09 121
46,219 자유 창원 우곡사 탐조기.. [8] 흰비오리 2008.03.08 141
48,582 새이름 흰이마일까요...?? [6] 샐리디카 2008.03.07 661
46,218 자유 스윈호오목눈이 [12] 털보아저씨 2008.03.06 138
46,217 자유 아시아공원탐조(3월5일) [17] 샐리디카 2008.03.05 214
48,581 새이름 멧새 종류인거 같은데? [6] 흰비오리 2008.03.05 1,067
46,216 자유 선/정릉에 오전에 다녀왔답니다.... [8] 까망풍선 2008.03.04 124
46,215 자유 왜가리 집단서식지를 보았습니다. [9] 수색솔개 2008.03.04 207
46,214 자유 아래 880번 큰고니 자료 [14] 황조롱이 2008.03.03 154
45,302 생태/해외 뉴질랜드 검은머리물떼새 [Haematopus unicolor] [11] 라이쾨넨 2008.03.03 2,106
47,697 갤러리 변산바람꽃 [9] 들풀처럼 2008.03.03 83
46,213 자유 삵이 기러기를 잡았습니다.^-^ [14] 시몬피터 2008.03.02 147
46,212 자유 수우족의 기도(스크랩) [6] 시몬피터 2008.03.02 139
46,211 자유 선정릉 공원 탐조 함께 해요... [8] 까망풍선 2008.03.02 148
46,210 자유 왜가리 [9] 까망풍선 2008.03.02 143
46,209 자유 청초호에서.. [11] 자운영 2008.03.02 152
48,580 새이름 동정 부탁 드려요...^^ [7] 자운영 2008.03.02 667
48,579 새이름 아비인가요? [6] 자운영 2008.03.02 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