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 천수만의 탐조 이야기.

행복한새야 | 2006-10-31 21:47:15
조회수 41 | 추천 7

늘 말로만 천수만에 간다고 뻥이 아닌 뻥을 쳐 시몬피터님께 사기치는 기분이 들었다.

다른데 가볼곳없이 서산 이정표만 보고 오세요,라는  시몬피터님의  충직한 코멘트에 뭔지 모를 확신이 들었다.

서산이면  탐조의 절정과 극치를 이빠이(?) 충족시켜 줄 것같은 강렬한 기운이 들어서일까. 쉽게 말해 뽐뿌..

그래 가자. 서해대교만 건너자.  

남들이야 눈 감고 어느 대교든 알아서 척척 가겠지만 왕길치인 나로서는 혼돈의 도가니다.

그래서 서해고속도로 진입하는데만 서울에서 밤새 빙빙돌며 기름만 철철 뿌려댔다.

 

어렵사리 목적지에 도착한 서산. 일요일 아침에 뵙겠다는 약속을 하고 근방에 여독을 풀었다.

잠자리가 낯설은 탓에 눈을 뜨니 새벽 4시가 되어간다. 

본전 뽑을라면 이 시간에 천수만 가자고 전화하면 시몬피터님은 과연 무슨 반응을 보이실까^^  아마  경악을 금치 못하리라...

조금있어보니 날이 어둑해지고 비가 내렸다. 그때의 심정이란...완존 새 됐다.

드디어  시몬피터님과 영광의 정상 만남이 이루어졌고, 비는  더이상 내리지 않았다^^

 

시몬피터님은 마인드가 오픈된 새의 지존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1. 시몬피터님이 발견한 부상 당한 꺅도요 위치를  알려주자 수색 삼인방이 탐조에 나서는 중.

왼쪽부터 노고지리님. 다미 학생의 어머님. 그리고 버드디비의 호프, 다미양.

 

 


 


#2. 서산 A지구.  오작교를 연상케 합니다.


#3. 저어새. 시몬피터님께서 가르쳐주셨습니다. 식별하시는 능력에 감탄고 놀라움이...

 

#4. B지구에서 가창오리를 촬영하시는 모습....



#5. 귀여운 다미의 촬영 실력과 새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습니다^^

 


 #6. 다미의 어머니.  다미와 어머니는 마치 탐조 단짝 친구 같았습니다^^


#7. 두번째 만남을 가진 노고지리 박병우 선생님.  시몬피터님 지금 어딜 만지시는 거에요^^*


#8. 서산 B지구. 가창오리 군무를 심도있게 찍으시는 중...


#9. 스코필드로 보이는 철새들의 장관이 색다르다는 걸 첨 알았습니다. 생각같았으면 뜰채로 뜨고 싶더군요...


#10. 저 뒤에서 트럭이 먼지 펄펄 날리며 오는데..아는지 모르는지^^


#11. 나룻배와 왜가리...내가 이 배를 타고 왜 가리? 어딜 가리...ㅋㅋ

추천과 댓글
추천과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댓글과 추천 기록 12
시몬피터
2006-10-31 22:02:26

시몬피터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시몬피터
2006-10-31 22:02:26

멋진 모습을 많이 담으셨네요.
처음 만남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이제 길을 아셨으니 자주 오세요.^-^

임백호
2006-10-31 22:07:58

임백호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언제나파란
2006-11-01 08:26:26

멋진 분들과 멋진 탐조를 하셨네요...

언제나파란
2006-11-01 08:26:26

언제나파란님이 추천하셨습니다.

바람의나라
2006-11-01 13:16:48

바람의나라님이 추천하셨습니다.

바람의나라
2006-11-01 13:16:49

다들 너무 즐거워보이십니다 ^^

샐리디카
2006-11-01 19:40:57

샐리디카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샐리디카
2006-11-01 19:40:58

즐거운 탐조를 하셨네요.^^

노고지리
2006-11-02 07:51:44

노고지리님이 추천하셨습니다.

노고지리
2006-11-02 07:51:45

언제 몰래카메라를 찍어가지고...그날 안막히고 잘 올라가셧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에 또 만납시다.

로터리
2006-11-08 15:31:34

로터리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자유게시판 글 목록

전체 보기
번호 게시판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46,491 자유 세가락메추라기, 단돈 220원 [8] 행복한새야 2009.03.03 91
46,490 자유 삼청공원탐조(3월1일) [7] 샐리디카 2009.03.02 75
46,489 자유 올림픽공원탐조(2월28일) [7] 샐리디카 2009.03.02 81
46,488 자유 철원,광릉,서산 탐조 [12] 까치노을 2009.02.28 82
46,487 자유 [제안] 맹금류 이동 관찰의 활성화 방안 [5] 버드김 2009.02.26 119
46,486 자유 킹아이더 암놈이 다시 살아서 나타났습니다. [16] 박흥식 2009.02.25 84
46,485 자유 방울홍방울새 - 홍방울새 유감 [13] 임광완 2009.02.25 104
46,484 자유 오늘 학교에서 본 새들 [12] 고라니 2009.02.24 76
46,483 자유 낙동강하구 090222 [8] 재갈매기 2009.02.24 70
46,482 자유 긴급탐조 250여 마리의 섬참새 출현 [9] 숲사랑 2009.02.23 91
46,481 자유 모두 한 줄로 서서....나를 따라 오세요.... [9] 박흥식 2009.02.22 97
46,480 자유 참새 [9] 아저씨 2009.02.21 109
46,479 자유 흰꼬리수리유조와 성조에 대해~ [9] 아이리쉬휘슬 2009.02.19 94
46,478 자유 속초에서 대진까지 [6] 재갈매기 2009.02.18 91
46,477 자유 가짜새는 몇 마리가 있을까요. [10] 박흥식 2009.02.16 85
46,476 자유 암컷의 구별 [8] 달맞이꽃 2009.02.11 98
46,475 자유 무슨 새이며 몇 마리일까요.. [10] 박흥식 2009.02.09 85
46,474 자유 오늘 공릉천에서 본 새들 [9] 고라니 2009.02.08 78
46,473 자유 궁금함니다 [9] 임백호 2009.02.08 72
46,472 자유 꿩이라기엔 너무 빨개서. [5] 김진표 2009.02.07 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