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에 다녀와서

아이리쉬휘슬 | 2007-03-08 23:09:30
조회수 30 | 추천 7

간만에 동물원을 다녀왔습니다.

공작,칠면조,타조등의 새들도 있지만 동물원에 가면 역시 맹금류들을 볼수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맹금류방사장엔 독수리,수리부엉이,말똥가리,흰꼬리수리,검수리등이 터를 잡고있답니다.

그중에서도 흰꼬리수리랑 검수리는 어릴때부터 봐오던 녀석들이라 더욱 애정이 갑니다.

근데 솔직히 검수리는 그녀석이 맞는지 좀 헷갈립니다.

워낙에 똑같이 생겨보여서요^^;;

근데 검수리를 한참 보고있는데 흰꼬리수리가 울더군요.

찢어질듯하면서도 날카로운 소리를 일정하게 내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던 찰나 검수리중 한녀석도 울었습니다.

근데 이녀석의 소리는 절 좀 당혹스럽게 만들더군요.

이녀석의 소리는 다름아닌 "삐약삐약"이었습니다.

주위엔 아무도 없었지만 자꾸만 주위를 둘러보게 되더군요.

다행히? 아무도 들은이는 없었습니다.

자칭 "하늘의 제왕"혹은 "알타이의 칼날"이라고 일컬어지는 이녀석들의 소리가 이렇게 어여쁠줄은 상상도 못했거덩요.

이렇게 글을 적다보니 마무리를 어찌할지 좀 당황스럽네요.

다소 깔끔치못하게 마무리를 짓더라도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추천과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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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과 추천 기록 12
샐리디카
2007-03-09 01:29:59

샐리디카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샐리디카
2007-03-09 01:30:00

저도 가끔 가까운 어린이대공원(동물원)에 놀러가는데 재미있습니다.
특히 새로 단장된 물새관이 멋지더군요.^^

누리달
2007-03-09 13:53:56

누리달님이 추천하셨습니다.

누리달
2007-03-09 13:53:57

소리하고 덩치가 안 어울리 경우가 있더군요...멋진 경험 이었을것 같아요.*^^*

앤서니
2007-03-09 20:57:37

앤서니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앤서니
2007-03-09 20:57:38

서울대공원에서 들은 시베리아호랑이 소리가 생각나네요...
소리라고 하긴 모자란 뭐랄까 큰울림이랄까...정말 그 넓은 공원을 쩌렁쩌렁 울리더군요...
깊은밤 산중에서 저 소리가 났다면 정말 울던 아이가 울음을 그쳤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겠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숲속에서도 다양한 소리를 들을 수 있죠...
언젠가 숲속 나무위에서 고양이 소리가 나서 다가가봤더니 소리의 주인공은 어치였습니다.
그리고 처음듣는 새소리에 살금살금 다가갔더니 소리의 주인공이 다람쥐였던 적도 있죠...
어떤 외국 다큐멘터리에선 카메라 셔터소리를 흉내내는 새를 본적도 있습니다.
동물들이 내는 다양한 소리... 언젠가 그 영역까지 다가가보고 싶습니다.^^

시몬피터
2007-03-09 21:30:48

시몬피터님이 추천하셨습니다.

행복한새야
2007-03-10 10:17:07

행복한새야님이 추천하셨습니다.

행복한새야
2007-03-10 10:17:08

재미가 독특할것 같아요

바람의나라
2007-03-10 10:39:12

바람의나라님이 추천하셨습니다.

노고지리
2007-03-11 01:36:09

노고지리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아이리쉬휘슬
2007-03-11 14:38:30

하하^^재미라기엔 좀 뭣하지만 독특한 기분이 들긴 했습니다^^
글고 서울대공원에 아침일찍(문도 열기전인 약7시40분경이었지만...,뭐 그냥 들어갔습니다.어떤분께서는 공원옆 산쪽에 비밀통로가 있다고도 하셨지만 확인은 못했습니다)가면 동물들 식사장면을 볼수있습니다.
식사도중에 가장 좋은자리를 차지하고있던 큰 덩치의 시베리아호랑이가 내던 짧지만 강한 포효가 정신을 확 들게하던게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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