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미네 집은 특별하다

행복한새야 | 2007-04-03 00:19:16
조회수 40 | 추천 9

수리부엉이 새끼를 기다리고 있는도중 버드러브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새끼가 어미 뒤에서 꿈쩍도 하지 않더군요. 기다리다 지친나머니 버드러브님께 잠시 맡겨두고(?)

곡릉천 한바퀴 돌고왔죠. 때마침 새끼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모습이 철수세미 같지만요^^

간혹 수컷 소리가 거룩한 소리로 들려왔지만 먹이를 물어다 나르는 모습을 확인못해 아쉬웠습니다.

버드러브님과 장비를 철수하고 헤어지기 직전에 다미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도서관에서 열공을 하고 있었던  다미가 절묘하게 집에 있더군요^^

그렇게 우리는 다미의 초대를 받아 그 유명한 새들의 본고장(?)을 밟을 수 있었습니다.

뒤늦게 산장마루님께서 달려와 탐조의 기쁨을 함께 누렸습니다.

무엇보다 버드러브님의 조예 깊은 새에 대한 말씀도 기억에 남더군요.

가이드 역할을 해주시니라 개인적 집안 일을 돌보지 못한 다미네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나저나 집앞 돌덩이 치워주기로 했는데...애써 미안하네요ㅜㅠ;

 

 


다미네 집은 앞뜰,뒤뜰 새집과 새모이대가 많더군요.

아래의 새집은 너무 작다고 새들한테 인기가 없어서 장신구 놔둔 것이랍니다.

역시 인간이나 동물이나 평수 넓은 아파트가 좋은가 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다세대(?) 새모이통을 봤을때 생각이 참 기발합니다.

새를 살피는 마음씨가 고스란히 담아 있네요.

 

행복한 새야 : (아깝다는 투로) 저거 들깬데 비싸잖아.

다미 : (히죽 웃으며) 저거요. 중국산이에요.





번들렌즈로 들이대며 찍었습니다. 그만큼 다미네 가족을 믿고 친숙하다는 증거겠죠??^^



누구의 솜씨일까요?

현관 조적 위에 올린 솟대. 새를 형상한 솟대라고 다미 어머님께서 뿌듯하게(?) 설명해주셨네요.

사실 기린 같지만요ㅠㅜ"

솟대는 대부분 새가 아닐런지요. 하늘 위로 번쩍 지켜든 솟대는 그 마을의 무병장수와 부귀를 가져다 준다는 민담이 있거든요.

북아메리카에 가보면 집집마다 굴뚝 위에 빗물이 들어가지 말라고 새를 본떠 만든 빗물 막이가 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네요.

굴뚝 위의 새가 나쁜 기운을 막아준다는 의미를 둔데요.





추천과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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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과 추천 기록 12
시몬피터
2007-04-03 07:26:44

시몬피터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샐리디카
2007-04-03 08:20:26

샐리디카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샐리디카
2007-04-03 08:20:53

정말 특별하군요.. 멋집니다.^^

임광완
2007-04-03 08:30:20

임광완님이 추천하셨습니다.

바람의나라
2007-04-03 12:45:31

바람의나라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산장마루
2007-04-03 12:47:41

산장마루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소광
2007-04-03 19:04:15

소광님이 추천하셨습니다.

노고지리
2007-04-04 07:40:55

노고지리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새아빠
2007-04-05 03:32:41

새아빠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새아빠
2007-04-05 03:32:42

다미양.. 수고했어요~~!!...^-^

마고할미
2007-04-05 19:19:30

마고할미님이 추천하셨습니다.

마고할미
2007-04-05 19:19:31

저 길쭉한 모이통은 직접 만드신건가요? 구입하신건가요? 혹시 판매사이트가 있으면 알려주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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