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를 보는 사람과 새를 쫓는 사람

알락 | 2007-05-16 12:19:01
조회수 193 | 추천 9

모처럼 모래섬에 조사겸 탐조를 갔습니다. 쇠제비갈매기며 흰물떼새며 한창 번식 중이었습니다.

우리들의 작은 움직임도 그들에게는 큰 위협이 되길래..원래는 번식기에는 잘 들어가지 않지만..

미안한 마음으로 조심스레 탐조를  했습니다.

한데.. 갑자기 비행기 폭음이 들리며 우리에게로 다가오는 동력행글라이더를 발견하였습니다.

글라이더는 모래섬을 일주하며 새란 새는 모두 쫓아버리고 다시 돌아갑니다. 나중에 만나서

이야기했더니 몰랐답니다. 섬이 있어 와보고 싶었답니다. 문제가 있어 관계기관에 연락을 해서

조치를 취했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과 너무 많은 동호회 그리고 너무 큰 생각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 새 보는 사람들도 사진의 대상으로 새가 아닌, 생명 경외의 대상으로 자연을

만난다는 마음가짐을 꼭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그날 만난 새들입니다. 주로 갈매기들입니다. 1200여 제비갈매기 무리에서 귀한 흰죽지갈매기와

붉은발제비갈매기를 만났고 쇠제비갈매기의 구애춤을 보았습니다.

수컷 쇠제비갈매기가 암컷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흰죽지갈매기입니다. 처음 만났습니다.

붉은발제비갈매기입니다. 가끔 제비갈매기 무리에 단독으로 도래합니다.

길고도 허탈한 하루였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과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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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과 추천 기록 17
새아빠
2007-05-16 13:21:35

새아빠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새아빠
2007-05-16 13:21:35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가장 우선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시몬피터
2007-05-16 13:40:16

시몬피터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시몬피터
2007-05-16 13:40:17

멋진 소식 감사합니다.^-^

바람의나라
2007-05-16 15:00:11

바람의나라님이 추천하셨습니다.

바람의나라
2007-05-16 15:00:12

갈매기종류가 꽤나 많네요 ^^

까치노을
2007-05-16 16:53:23

귀한 모습 잘 봤습니다. ^^ 하구가 각종 동호회 분들 때문에 참 문제로군요...

까치노을
2007-05-16 16:53:24

까치노을님이 추천하셨습니다.

목포인
2007-05-16 17:15:49

목포인님이 추천하셨습니다.

목포인
2007-05-16 17:15:50

다른 생명체들에게 최소한의 공간은 허락해줘야 하는데요.
몰라서 그랬다,,,는데,,, 정말 어쩌겠습니까? 특단??의 조치는 없을까요?

샐리디카
2007-05-16 17:46:16

샐리디카님이 추천하셨습니다.

공준님머슴
2007-05-16 23:54:58

공준님머슴님이 추천하셨습니다.

공준님머슴
2007-05-16 23:54:59

몰라서.. ^^;; ㅎㅎㅎ

엄청나네요.. 갈매기류는.. 캬아 ^^

노고지리
2007-05-17 06:33:22

노고지리님이 추천하셨습니다.

노고지리
2007-05-17 06:33:23

거 참 좁은 나라에서 살려다보니...시에다 한번 건의해보시는 방법도 있겠습니다만...

더노피
2007-05-20 20:59:45

더노피님이 추천하셨습니다.

더노피
2007-05-20 20:59:47

흰죽지갈매기.. 붉은발제비갈매기... 정말 귀한 친구들이네요... 사실 아무리 앞에 있어도 관심을 갖지 않는 사람들에게 새는 보이지 않는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 새들이 귀한 새인지. 어쩐지... 알지도 못하구요.... (작은새는 모두 참새... 그런 정도로만 생각하니깐요...) 번식기의 새들이 보호될 수 있도록 적절한 조취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참 어려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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