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온 비둘기

알락 | 2007-05-16 18:50:19
조회수 145 | 추천 10

부산의 온천천변에 날지도 못하고 힘없이 앉아있는 비둘기를 하나 발견하였습니다. 흔하디 흔한 집비둘기라

그냥 가려는데 발에 밴딩이 있어 사무실로 데려왔습니다. 밴딩에 한자이름?과 전화번호가 있길래 연락해보니

그런 전화번호는 없다는 메시지.. 저녁에 김신환원장님께 문의드리니 바로 대만에서 날아온 비둘기라 확인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원장님..^^

원장님 말씀처럼 설탕물을 타 줘도 잘 먹지 않습니다. 처음 봤을 때보다는 많이 나아져서 다행입니다만 내일

좀더 전문적인 곳으로 데려갈까 합니다.

비둘기도 자세히 보니 참 예쁩니다.



추천과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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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과 추천 기록 20
목포인
2007-05-16 18:51:10

목포인님이 추천하셨습니다.

바람의나라
2007-05-16 19:06:38

바람의나라님이 추천하셨습니다.

바람의나라
2007-05-16 19:06:38

신기하네요~~~밴딩을 하고....
019~~로 시작되는거면 우리나라 핸드폰번호 같은데요 ^^;;;

소광
2007-05-16 19:52:35

소광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시몬피터
2007-05-16 20:11:13

시몬피터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시몬피터
2007-05-16 20:11:15

많이 지쳐 보입니다.^-^

샐리디카
2007-05-16 21:10:00

샐리디카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새아빠
2007-05-16 21:54:42

새아빠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새아빠
2007-05-16 21:54:44

경주용 비둘기가 아닌지요?

공준님머슴
2007-05-16 23:52:53

공준님머슴님이 추천하셨습니다.

공준님머슴
2007-05-16 23:52:55

멀리서도 왔군요.. 신기합니다.

노고지리
2007-05-17 06:16:33

노고지리님이 추천하셨습니다.

노고지리
2007-05-17 06:16:35

비둘기도 이렇게 멀리 이동하는 철새가 있는 모양이지요? 종류는 그냥 똥비둘기 아잉교?

알락
2007-05-17 08:56:56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욘석들 제법 몸값이 쎄더군요.. 이참에 전업을 확..^^
생김새는 그저 떵비둘기지만 혈통이 있는 모양입니다.
이제 기력을 많이 회복하였습니다. 아쉽지만 다시 고향으로.. 아니면 자연의 품으로..^^

향이
2007-05-17 22:11:23

요녀석 오늘 저희 사무실로 왔었습니다. 때마침 옆에 계시던분이 아무래도 일본에서 온 녀석같다는 짐작이 맞아들었답니다. 오늘 일본분들이 방문하시는 날이었는데 전화번호로 직접 전화를 하셔서 주인을 찾았답니다. 21일이 지나고나면 여러 경로를 통한 후 주인에게 건내질 것 같아요^^* 덕분에 가까이서 잘 관찰했고 우리가 밥해먹을 쌀 한 줌(?)정도 축났답니다 ㅎ 추후에 소식을 또 올려드릴께요~

행복한새야
2007-05-17 22:18:00

행복한새야님이 추천하셨습니다.

행복한새야
2007-05-17 22:18:02

위협으로부터 생명을 지켜주는 밴딩, 녀석은 알까요...다행입니다~

알락
2007-05-18 09:08:50

어제 다시 확인해본 결과, 이 비둘기는 일본에서 온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일본인을 통해 전화하니
주인이 황당해 하고.. 일본인이 귀국할 때 데려간다는데 통관문제도 좀 있을 것이라는데..
하여튼 주인찾아서 기쁘고.. 대만이 아니라 일본이라.. 그래도 멀리 날아왔습니다.

전서구
2007-06-01 01:22:22

전서구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전서구
2007-06-01 01:26:42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자주 오면서도 인사가 없다 제가 2-3년 전까지 사육하던 레이스비둘기 일명 전서구라고 합니다. 요즘 세계 각국에서 봄철 레이스로 비둘기들이 많이 실종되고 맹금류에게 잡혀 먹는데 그렇게 낙오되어 죽어 가는 것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유전형질이 좋은 것들은 대체로 죽을 힘을 다해 집을 찾고 찾다 저 비둘기처럼 낙오가 되고 형질이 우수하지 못한 녀석들은 대체로 자연 반자연의 상태에서 잘 적응하는 것으로 알았는데, 저 녀석은 비록 집을 돌아가지 못했지만 잠재의 의지력은 강했던 녀석으로 보입니다.
대체로 낙오가 되면 체력이 급하강 하지 않는 이상 처음 날렸던 방구 장소로 돌아가서 살게 됩니다. 그리고 체력을 회복하면서 귀환을 하게 되는데 당일 못 날아 온 것은 다음날 그리고 3일 그리고 1주일 그리고 15일 그리고 1달 그리고 6개월 그리고 1년 그리고 2년 이런 식의 주기가 있는데 안타깝습니다. 아마도 녀석은 중국이나 일본의 합동구사(여러 사람의 어린 비둘기를 모아 사육하여 시합하는 것)의 비둘기로 보입니다. 잘 보살펴서 날려 주시면 집으로는 못 돌아갈지라도 자연상에서 잘 살아가려 믿습니다. 소식 감사합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
***여담입니다만 중국에서는 한국의 로또의 대박보다, 로또의 확율보다 백배천배 나아서 경주용 비둘기를 키우는 사람이 많습니다. 어느정도 동식물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은 90년 경부터 많이들 사육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선 신사에서도 백전서구를 키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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