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지빠귀 죽다

달맞이꽃 | 2007-10-08 12:45:32
조회수 195 | 추천 4

아침에 학교 뒤편에 죽어있는 호랑지빠귀를 아이들이 발견했습니다.

가서 살펴보니 건물 뒤편 유리창 아래에 바로 떨어져 있더군요.

유리창에 부딪혀 죽은 것으로 보입니다.

 

전에 해질 무렵 어두운 개울로 이 녀석 찾으러 갔었는데, 얼굴 한 번 보여주지 않더니

오늘 이렇게 안타까운 모습으로 저에게 발견되었네요.

 

학교 뒤편이 산이다보니 봄가을 이동시기에 종종 죽어있는 새들이 발견되곤 합니다.

전에는 올빼미 유조가 부딪혀 죽어있는 것을 기사분께서 버리셨다고 하는데...

사체를 보면 참 마음이 아프고 녀석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새들을 위해 건물을 지을 때도 배려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문살에 창호지를 바른 옛날의 창문이 문득 떠오르네요.  












추천과 댓글
추천과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댓글과 추천 기록 8
샐리디카
2007-10-09 09:20:49

샐리디카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샐리디카
2007-10-09 09:20:50

유리창에 창호지를 붙일수도 없고,,, 새들한테 너무 미안한 일입니다. 맘이 쨘하네요,,,

시몬피터
2007-10-09 10:19:38

시몬피터님이 추천하셨습니다.

행복한새야
2007-10-09 21:57:48

행복한새야님이 추천하셨습니다.

행복한새야
2007-10-09 21:57:49

창호지 붙일수있어요...대신에 격자로 붙이면^^

임백호
2007-10-10 07:04:58

임백호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임백호
2007-10-10 07:07:13

종종 이런모습을 보는데 안타깝습니다.

시니피앙
2007-10-11 01:49:29

쯧.... 잘 좀 보고 다닐일이지..
고조의 명복을 빕니다.

커뮤니티 글 목록

전체 보기
번호 게시판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45,221 생태/해외 Pied Currawong [16] 쭌상이네 2006.04.01 1,124
45,667 자유 렌즈하나 추천해주세요. [5] 풀무데기 2006.04.01 163
47,419 갤러리 황조롱이의 사랑이야기 [11] 까비아빠 2006.04.01 57
45,666 자유 컨버터에 관한 질문 [3] 칡부엉이 2006.04.01 114
47,974 새이름 빈하게 생긴 이녀석의 이름은? [13] 까비아빠 2006.04.01 920
47,973 새이름 이름이 궁금합니다. [3] 풀무데기 2006.04.01 535
45,665 자유 오로지 참새만.. [5] 힝둥새 2006.04.01 151
45,664 자유 홍,황여새 탐조이야기- 나그네설움 [15] 샐리디카 2006.04.01 152
47,418 갤러리 작은 앵무한쌍 [6] 토끼 2006.04.01 73
45,663 자유 감도와 셔터 속도 [7] 행복한새야 2006.03.31 165
45,662 자유 모임?? 동호회?? 탐조출사?? [9] 세모 2006.03.31 151
47,417 갤러리 야옹~야옹이~ [4] 한강갈매기 2006.03.30 70
47,416 갤러리 청설모 [5] 한강갈매기 2006.03.30 58
47,283 공지 인공새집을 제작하였습니다. 버드디비 2006.03.30 75
47,282 공지 도감기능이 강화되었습니다. 버드디비 2006.03.30 61
47,415 갤러리 노루귀 [9] 까비아빠 2006.03.29 74
47,414 갤러리 춘설속의 복수초- 남한산성 [6] 샐리디카 2006.03.28 38
47,413 갤러리 춘설속의 노루귀- 남한산성 [7] 샐리디카 2006.03.28 42
45,661 자유 인공 새집 이야기 [17] 언제나파란 2006.03.28 189
47,412 갤러리 원주의 복수초 [7] 접사쟁이 2006.03.28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