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880번 큰고니 자료

황조롱이 | 2008-03-03 19:31:15
조회수 51 | 추천 6

아래 880번 큰고니 사례입니다.

서산의 이해순님, 서한수님께서 구조에 힘써주시고 김신환 원장님께서 1차 진료 후 제가 인계한 경우입니다.

사진은 철원천연기념물치료소 김수호 선생님께 제공 받아 올립니다.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고 계셔서 추후 경과를 말씀드립니다.

피도 튀고 안 보신 분들은 징그럽고 그런 일이라서 요즘은 이런 사진을 잘 올리지 않습니다만

그냥 이런 일도 있었다 하고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납중독의 경우가 많이 발생하여 큰고니의 경우 무조건 납중독 검사를 합니다만 이 경우 혈중 내 납 수치는 매우 낮게 나와 안심했습니다.

 

뼈는 이미 밖으로 다 튀어나와 있어 오염이 되었고 사실 절단 혹은 안락사만 지시되는 상황이어서 절단술을 실시하기로 했으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시간을 두고 수액조치 후 실시하였습니다. 아래 댓글에도 달아두었지만 회복단계에 있으나 좌측 무릎관절에 문제가 발생하여 예후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체중이 워낙 감소한 관계로 아침 저녁으로 강제급여를 실시하여 체중을 늘리고 있고 모든 후처치는 철원센터에서 담당하고 계십니다. 저는 그냥 수술만 한 것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참... 이 녀석은 총에 맞은 것은 아니고 정황상 고압선에 걸려 골절된 것으로 봅니다. 사실 우리 주변의 전기줄, 고압선 등이 대형조류에게 엄청나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유리창이나 차량에 의해 중소형 조류는 엄청난 수가 매일 죽고 있습니다. 독극물도 그렇겠고 밀렵도 그렇지만 미필적 고의로 죽이는 수가 그보다는 훨씬 더 많다는 점에 대해 이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추천과 댓글
추천과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댓글과 추천 기록 14
까치노을
2008-03-03 20:20:12

까치노을님이 추천하셨습니다.

까치노을
2008-03-03 20:20:12

조금씩이라도 회복이 되고 있나 봅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행복한새야
2008-03-03 20:47:47

미필적고의...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수술을하는 장면을 보니 새에 대한 애정이 묻어납니다....

행복한새야
2008-03-03 20:47:48

행복한새야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샐리디카
2008-03-04 00:27:26

샐리디카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샐리디카
2008-03-04 00:27:27

말못하고 저항못하는 야생동물들이 여러형태의 사고로 다치고 죽어가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다친조류들을 구하시느라 애쓰시는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시몬피터
2008-03-04 07:27:16

시몬피터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시몬피터
2008-03-04 07:27:17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임백호
2008-03-04 09:02:18

임백호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임백호
2008-03-04 09:02:19

아고 불쌍해라................. 빨리회복해라.

임광완
2008-03-04 09:26:56

임광완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임광완
2008-03-04 09:26:57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박흥식
2008-03-04 09:42:22

고마운 분들이 많이 있어 좋습니다.

황조롱이
2008-03-04 13:13:34

항상 원장님께서 수고하시면서 그러십니까? 원장님 따라가려면 멀었는걸요...

자유게시판 글 목록

전체 보기
번호 게시판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46,711 자유 혹고니랑 말똥가리랑 [8] 자운영 2010.01.15 46
46,710 자유 혹한기 동물 먹이주기 [11] 임백호 2010.01.12 45
46,709 자유 호사도요숫놈 [11] 털보아저씨 2010.01.10 55
46,708 자유 박새 먹이 주기 [3] 산바람 2010.01.10 45
46,707 자유 렌즈의 압박~ [5] 아이리쉬휘슬 2010.01.10 48
46,706 자유 눈 온 뒤의 공릉천엔... [7] 고라니 2010.01.08 62
46,705 자유 양진이 [4] 의암호 2010.01.06 47
46,704 자유 황조롱이 [7] 의암호 2010.01.05 54
46,703 자유 공릉천 [9] 고라니 2010.01.04 59
46,702 자유 남한강 탐조(소태면) [8] 달맞이꽃 2010.01.03 56
46,701 자유 노랑배를 가진 진박새 [8] 재갈매기 2010.01.01 58
46,700 자유 새가없는 해질녁... [7] 털보아저씨 2009.12.31 41
46,699 자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6] 시니피앙 2009.12.31 15
46,698 자유 철원에서 만난 새들 [14] 나도바람새 2009.12.29 20
46,697 자유 철원 두루미 [5] 달맞이꽃 2009.12.27 60
46,696 자유 종달이 [6] 털보아저씨 2009.12.26 20
46,695 자유 고니는 몇 마리가 있을까요. [7] 박흥식 2009.12.23 54
46,694 자유 새의 이름을 알고 싶어요.^^ [5] 마고할미 2009.12.20 19
46,693 자유 철새 사진 촬영지 [2] 비둘기조롱이 2009.12.20 41
46,692 자유 가까운 철새 관찰지 [1] 비둘기조롱이 2009.12.20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