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새

푸르미 | 2008-08-08 18:25:40
조회수 4 | 추천 3

무척 오랜만에 홍도 유람선을 탔습니다.

주로 홍도의 산속을 헤메고 다니는 편인데 오늘은 바다가 그리웠나봅니다.

 

흑로 한 마리가 유람선이 가까워지자 해식동굴 쪽으로 달아납니다.

유람선이 아차바위를 지나고 남서쪽 모퉁이를 돌아가는데...

아니 바위에 가마우지 대여섯 마리가 숨을 헐떡이고 있지 뭡니까.

'이 녀석들이 겨울철새 아니었던가?'

이 무더운 삼복더위에 그늘도 아닌 햇볕 쨍쨍 내리쬐는 바위 위에서 일광욕을 즐기다니.

 

지인께 전화를 걸어

가마우지가 아직 있다고 했더니,

민물가마우지는 텃새라고 하지 뭡니까요.

그 녀석들이 민물가마우지였던 것입니다.

텃새, 민물가마우지...  저만 모르고 있었나봅니다.

 

추천과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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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과 추천 기록 6
샐리디카
2008-08-08 21:18:55

샐리디카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샐리디카
2008-08-08 21:18:55

푸르미님 더위에 잘 지내시는지요. 소식 반갑습니다.^^

푸르미
2008-08-08 22:21:22

자알~~ 지내고 있답니다... 홍도잖아요~ ㅎ

목포인
2008-08-09 07:44:39

목포인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제비물떼새
2008-08-11 10:59:21

제비물떼새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제비물떼새
2008-08-11 10:59:22

홍도에 사는 녀석은 아마도 가마우지일 것 같습니다.
가까운 흑산도나 도초도 등 신안군 일대의 섬에서 번식하고 있는 듯 합니다.
약 한달전 도초도 인근 섬에서 번식한 개체가 촬영된 사진을 보았습니다.
아마도 신안군 일대 섬에서 번식하는 개체들이 꽤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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