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신어산 산새보기

재갈매기 | 2009-06-29 11:24:04
조회수 86 | 추천 5
- 신어산 모습

 

탐조소식; 2009. 6. 27. ( 김해 신어산 산새보기 )

 

놀토를 이용해 지인들과 김해 신어산의 산새들을 보러 갔습니다.

 

남쪽지방에서는 보기 힘든 호반새를 찾아가는 길이었습니다.

 

누군가의 정보에 의하면 호반새의 새소리를 들었다는 하나의 기대감으로 나선 탐조였습니다.

 

 

- 여름의 절정에서 숲은 우거지고, 하얀 함박꽃이 떨어져 계곡을 흐르다 모여 있는 모습입니다.

 

 

 

 

맨 먼저 만난 새가 큰유리새입니다.

 

계곡이라 어둡고 역광이었지만 그래도 세력권을 과시하려는지 열심히 지저귀고 있었습니다.

 

물론 암컷들은 한 마리도 못 보았습니다.

 

계곡을 돌아 동림사로 향하면서 본 청딱다구리는 4마리 정도...

 

 

동림사를 돌아 화장실에 가 볼일도 보고 앉아있으니 호랑지빠귀와 휘파람새 소리가 유난합니다.

 

하여 꼼수를 써 휘파람새를 불렀습니다.

 

 

 

 

 

 

 

두어 마리가 가까이 다가와 얼굴을 내밀며 열심히 지저귑니다.

 

사실 숲새나 휘파람새, 개개비 같은 새의 동정은 참 어려워 한참이나 신기하게 보았습니다.

 

 

 

 

 

 

점심을 먹으러 가는데 보인 딱새와 쇠딱다구리의 모습입니다.

 

점심을 국수로 때우고 호반새를 찾아보았지만 등산객과 인파가 많아서인지 불리해졌습니다.

 

계곡이 끝나는 곳까지 올라갔다가 동림사 일주문을 지나 휘파람새와 놀고 있는 일행들과 합류했습니다.

 

 

 

 

동림사 스님 말에 의하면 큰스님 돌아가시고 혼이 새가 되신지 예쁜 새가 많이 찾아온다는 얘길 전해 듣습니다.

 

비가 오거나 안개가 끼면 찾아온다는데 붉은새라는 얘기에 호반새 일수도 있고, 푸른색도 보였다는 아리송한 얘기는

 

청호반새를 연상하게 하고...

 

 

‘치이 치이...’ 계속되는 소리에 소리의 근원지를 찾으러 다니다가 찾았다며 빨리 오라는 소리에 달려가 보니

 

다람쥐가 고양이와 대치하면서 내는 경고음이었습니다.

 

 

 

 

장맛비가 예보되었으나 비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지인은 올해 유난히 새들이 수난을 많이 당한 것 같다는 의견을 내어 놓았습니다.

 

둥지를 전문적으로 찍는데 둥지의 파괴도 없는데 어린 새들이 어느 날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모습이 올해 자주 보인다더군요.

추천과 댓글
추천과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댓글과 추천 기록 9
새아빠
2009-06-29 11:49:59

새아빠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새아빠
2009-06-29 11:50:00

왜그럴까요?...ㅠㅠ

산타는준
2009-06-29 12:08:34

정말 이상해요.. 남이섬의 호반새도 없어졌더군요..

시몬피터
2009-06-29 14:13:05

시몬피터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임백호
2009-06-30 07:21:15

임백호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임백호
2009-06-30 07:21:16

저도 호반새.삼광조 소리듣고 여러날 찾었으나 아직 못만났습니다 온몸에 땀띠가 덕지~덕지ㅎㅎㅎㅎㅎㅎㅎㅎㅎ

샐리디카
2009-06-30 11:16:19

샐리디카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샐리디카
2009-06-30 11:17:34

아니... 어디로 사라진걸까요...??

목포인
2009-06-30 11:32:17

목포인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자유게시판 글 목록

전체 보기
번호 게시판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45,932 자유 중랑천의 새들(3월1일~16일) [13] 샐리디카 2007.03.19 94
45,931 자유 3월 24일쯤 중랑천에 가려구요 [9] 토깽이 2007.03.19 90
45,930 자유 무엇일까요 [8] 행복한새야 2007.03.15 79
45,929 자유 3월 15일 탐조 [6] 바람의나라 2007.03.15 51
45,928 자유 아비 관찰기 [21] 향이 2007.03.14 88
45,927 자유 짱개집 입문기 [20] 행복한새야 2007.03.12 74
45,926 자유 어제 오늘만난 산성의새 [17] 임백호 2007.03.12 77
45,925 자유 드디어 도요, 물떼새들의 시대가... [19] 향이 2007.03.12 80
45,924 자유 삼한사온 [25] 향이 2007.03.11 93
45,923 자유 탁란(托卵)의 비밀.. [16] 언제나파란 2007.03.09 101
45,922 자유 동물원에 다녀와서 [12] 아이리쉬휘슬 2007.03.08 90
45,921 자유 춘설후 남한산성 탐조 [13] 임백호 2007.03.08 71
45,920 자유 3월7일 중랑천탐조 [23] 샐리디카 2007.03.07 96
45,919 자유 3월6일 선정릉탐조 [13] 샐리디카 2007.03.07 79
45,918 자유 특종 [18] 행복한새야 2007.03.05 88
45,917 자유 탐조와 사진의 종류..^^ [24] 새아빠 2007.03.05 58
45,916 자유 도심공원등에도 옹달샘을~ [14] 로터리 2007.03.03 79
50,655 새와 사람 새들의 수호천사 시몬피터-김신환 새아빠 2007.03.03 64
45,915 자유 청담공원(3월) [16] 샐리디카 2007.03.02 86
45,914 자유 미기록- 종명에 관한 질문입니다..^^ [21] 새아빠 2007.03.02 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