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육강식

임백호 | 2009-06-30 07:13:49
조회수 133 | 추천 2

 

     혼자 조용히 산속에서 생태사진을 담다보면 여러가지를 보게 되는데
     그중 에서도 조류가 (맹금류가) 같은 조류를 잡어 먹는것을 자주 보게됨니다.

     일반인들은 "숲속의 고요", "숲속의 평화" 운운 하실지 모르지만
     숲은 여러분이 생각 하시는 것과 같이 평화롭지도 고요 하지도 않으며
     먹고 먹히는 양육강식의 아주 살벌한 세상입니다.
        
     맹금류 입장에서는 갑자기 나타나 갈고리 같은 발톱으로 낚어채어
     맛있는 만찬을 상상하며 회심의 미소를 지을지 모르지만?
     약자의 편을 들게 되는 인간의 심성 인지라 매번 마음이 매우 않좋습니다.....
 
     경계를 아니 하는 것인지? 아니면 나의 얼굴이 구면이라 그러는지?
     방금 전까지 초롱초롱 하던 눈망울로  온갓 재롱을 다 부리던 귀여운 놈이
     날카로운 부리와 발톱에 온몸의 심한 고통으로 소리를 지르는 광경을 보면.......

 

     이런한 모습을 볼때마다 생태계의 먹이사슬 가장 상위인 인간이 관여를 해야되나?
     말어야 되나? 심한 갈등을 격는것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주 휘귀하거나 천연기념물이 아니면 관여를 하지말자입니다.

    
     그러나 생태계의 교란요인이 발견이 되며는 우리인간이 적극적으로 개입을 해야됨니다.
     괌같이 고립되어 있는 곳도 (갈색나무뱀)이 짐에 딸려 들어온후 많은 번식을 하면서
     괌의 생태계를 심각하게 교란을 시키기에 이르렀습니다,

 

     괌 뜸부기를 비롯해 18종의 토착 조류 중 7종이 사라졌으며,
     5종의 토착 도마뱀도 거의 멸종 되다시피 했습니다.

    이에 당국은 50.000.000 불이라는 막대한 돈을 투자하여 (갈색나무뱀) 퇴치와
    괌뜸부기 복원사업에 심혈을 기우리고 있습니다.

 

    남한산성도 예외는 아님니다 개구리가 살던 논과 많은 초지가 주차장으로 변했으며
    등산객의 증가로 산이 온통 등산로가 되어 있으며 고산식물이 많은 관계로
    부도덕한 야생화 애호가들의 발에 무참히 홰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의 개체수 증가로 바닥에서 사는 조류와 곤충.양서류의 피해가 막대함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관계기관의 관심을 촉구함니다.

 

    어제도 붉은머리오목눈이를 관찰을 하다가 둥지를 기어 올러오는 누룩뱀을 만났습니다.
    3일 있으면 이소를 할것같은 어린 유조인데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것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다행이 일년생 누룩뱀이라 유조를 먹기에 힘이 부치는지 한참 애를 쓰다가
    조용히 물러 가는 양육강식의 현장을 생생히 담으며 목격을 하였습니다.





 



 

추천과 댓글
추천과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댓글과 추천 기록 6
샐리디카
2009-06-30 11:13:15

냉혹한 먹이사슬앞에 할 말이 없습니다... 참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목포인
2009-06-30 11:26:58

목포인님이 추천하셨습니다.

목포인
2009-06-30 11:26:59

아~~ 어떤것이 옳은것인지...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 글과 장면들이네요.

캐논대일
2009-06-30 12:13:05

자연의세계 약육강식은 살벌합니다..
저 누룩뱀은 새들의 둥지을 아주 잘 습격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흰갈매기
2009-07-14 20:05:13

흰갈매기님이 추천하셨습니다.

홀로서기
2009-07-26 14:06:32

눈에 띄지않아 그렇지 정말 자연속의 생존법칙은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이네요...긴시간 관찰에 감사드립니다.

커뮤니티 글 목록

전체 보기
번호 게시판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49,278 새이름 새이름 알려주세요 [6] 김지연 2010.06.08 901
46,780 자유 누굴까요......쉽지만..... [9] 박흥식 2010.06.08 196
46,779 자유 뱁새의 불효 [6] 재갈매기 2010.06.06 137
49,277 새이름 이름이 궁금합니다 [11] 솔체 2010.06.06 1,970
49,276 새이름 이 오리의 이름은? [5] 모티프원 2010.06.05 936
49,275 새이름 [오리과/제주도] 무슨 새인가요? 잡종일까요? [2] 수기야 2010.06.04 826
46,778 자유 처음에는 많이 흥분했지만...... [16] 박흥식 2010.06.04 164
45,407 생태/해외 몇 개월을 산 놈일까요. [3] 박흥식 2010.06.04 1,301
49,274 새이름 누구의 알인가요? [4] 새벽들 2010.06.03 927
45,406 생태/해외 금빛어리표범나비 [2] 박흥식 2010.06.03 1,219
49,273 새이름 병아리인가요? [4] 준ㅇㄹ 2010.06.02 1,001
49,272 새이름 매류 같은데.. 처음 보는 지라.. [5] 공준님머슴 2010.06.02 1,207
49,271 새이름 딱새류 같은데 동정부탁드려요? [1] 자연그대로 2010.06.02 1,032
49,270 새이름 회색,큰회색? [11] 시몬피터 2010.06.01 957
45,405 생태/해외 풍산습지의 원앙 [4] 꽃잎은어디로 2010.06.01 1,424
49,269 새이름 앵무류같은데,정확히좀부탁합니다.. [3] 갯고양이 2010.05.31 938
47,842 갤러리 잔점박이물범 [2] 시몬피터 2010.05.31 63
49,268 새이름 멧비둘기의 암수구별이 가능할까요? [2] 모티프원 2010.05.30 832
49,267 새이름 이 작은 새의 존함이 궁금합니다. [7] 모티프원 2010.05.30 877
49,266 새이름 꾀꼬리둥지와 또 다른 둥지 하나 [2] 새벽들 2010.05.30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