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 벌였군요.

들풀2 | 2012-05-28 07:09:51
조회수 147 | 추천 5

이맘때면 강화는 연못으로 바뀌었다가 며칠 사이에 잔디밭으로 바뀐답니다. 물을 가득 채운 푸른 논에는 온 동네 새들이 모여 잔치를 벌입니다.

푸른 잔디밭에 눈이 하얗게 내렸습니다. 온갖 종류의 백로며, 저어새며, 깝작도요도 보이는군요. 정중동의 우아함을 자랑하는 백로는 날랜 몸짓으로 콕 찍어 먹는다면, 저어새는 품위있는 모양새와는 달리 방정맞게 움직이며 휘휘 저어 먹습니다.^^

수로에서는 날렵한 잠수사 민물가마우지가 에메랄드 눈빛을 반짝이며 사냥에 나섰고, 찌르레기 한 쌍은 물 댄 논둑에 서서 마치 나르시스처럼 물에 비친 자기 모습에 빠져 있군요. 알락할미새도 어린 아이를 데리고 봄 소풍 나섰나 봅니다. 연일 한여름 날씨라고 난리라는데 이곳 강화는 따뜻한 봄 날씨입니다. 연록색 빛과 공기를 즐기는 강화의 새들, 언제 보아도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추천과 댓글
추천과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댓글과 추천 기록 5
조선낫
2012-05-28 07:16:06

조선낫님이 추천하셨습니다.

메기
2012-05-28 10:15:47

메기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시몬피터
2012-05-28 21:55:18

시몬피터님이 추천하셨습니다.

바람도요
2012-05-29 15:47:45

바람도요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소리나무
2013-03-18 15:32:00

소리나무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커뮤니티 글 목록

전체 보기
번호 게시판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49,132 새이름 이름 좀 부탁드립니다. [7] 새벽들 2010.01.18 765
46,721 자유 텃새화 되어 가는 비단찌르레기 [12] 주문진바다 2010.01.18 59
46,720 자유 의암호 탐조 [6] 의암호 2010.01.18 109
46,719 자유 몇 마리일까요.... [7] 박흥식 2010.01.18 130
46,718 자유 칡부엉이 [11] 털보아저씨 2010.01.17 126
49,131 새이름 동정부탁드립니다 [4] 아빠래요 2010.01.17 939
46,717 자유 2010\' 천년의 풍류, 매사냥 공개시연회 [2] 류안도 2010.01.17 128
46,716 자유 해오라기 [4] 구름과자 2010.01.17 137
46,715 자유 천수만 겨울 철새 먹이나누기 세부 내력서(12/31일 현재) [4] 시몬피터 2010.01.17 126
46,714 자유 큰고니 눈 비교.^-^ [4] 시몬피터 2010.01.17 95
47,830 갤러리 낙동강변에서 만난 고라니 [6] 자연그대로 2010.01.16 38
49,130 새이름 무슨 멧새인가요? [4] 행복한새야 2010.01.16 1,124
49,129 새이름 이름이 궁금합니다 [5] 솔체 2010.01.15 822
46,713 자유 호사도요암놈 [5] 털보아저씨 2010.01.15 137
46,712 자유 말똥가리 [5] 의암호 2010.01.15 121
49,128 새이름 흰뺨검둥오리 암수구분 어떻게 하나요? [4] 동고비 2010.01.15 686
49,127 새이름 바위종다리가 맞나요? [7] 소요유 2010.01.15 729
49,126 새이름 궁금합니다 [4] 로터리 2010.01.15 816
46,711 자유 혹고니랑 말똥가리랑 [8] 자운영 2010.01.15 144
49,125 새이름 백로과 인것 같은데.. [5] 나르시스미정 2010.01.13 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