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 벌였군요.

들풀2 | 2012-05-28 07:09:51
조회수 211 | 추천 5

이맘때면 강화는 연못으로 바뀌었다가 며칠 사이에 잔디밭으로 바뀐답니다. 물을 가득 채운 푸른 논에는 온 동네 새들이 모여 잔치를 벌입니다.

푸른 잔디밭에 눈이 하얗게 내렸습니다. 온갖 종류의 백로며, 저어새며, 깝작도요도 보이는군요. 정중동의 우아함을 자랑하는 백로는 날랜 몸짓으로 콕 찍어 먹는다면, 저어새는 품위있는 모양새와는 달리 방정맞게 움직이며 휘휘 저어 먹습니다.^^

수로에서는 날렵한 잠수사 민물가마우지가 에메랄드 눈빛을 반짝이며 사냥에 나섰고, 찌르레기 한 쌍은 물 댄 논둑에 서서 마치 나르시스처럼 물에 비친 자기 모습에 빠져 있군요. 알락할미새도 어린 아이를 데리고 봄 소풍 나섰나 봅니다. 연일 한여름 날씨라고 난리라는데 이곳 강화는 따뜻한 봄 날씨입니다. 연록색 빛과 공기를 즐기는 강화의 새들, 언제 보아도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추천과 댓글
추천과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댓글과 추천 기록 5
조선낫
2012-05-28 07:16:06

조선낫님이 추천하셨습니다.

메기
2012-05-28 10:15:47

메기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시몬피터
2012-05-28 21:55:18

시몬피터님이 추천하셨습니다.

바람도요
2012-05-29 15:47:45

바람도요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소리나무
2013-03-18 15:32:00

소리나무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커뮤니티 글 목록

전체 보기
번호 게시판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46,384 자유 람사에 등록된 도서습지 -- 장도 [7] 목포인 2008.11.20 89
46,383 자유 캐논 600mm 렌즈와 악셀 팝니다. [7] 시니피앙 2008.11.19 92
48,766 새이름 얘도 알락할미새인가요? [5] 자운영 2008.11.18 554
48,765 새이름 두마리가 같은 새인가요? [3] 조선낫 2008.11.18 642
48,764 새이름 저는 처음 보는데..(검은바람까마귀) [6] 조선낫 2008.11.18 667
46,382 자유 청머리와 혹부리 [7] 알락 2008.11.17 90
46,381 자유 간첩을 찾아 보세요 [17] 박흥식 2008.11.17 81
45,336 생태/해외 까치가 둥지를 만들어요.. [4] 샐리디카 2008.11.15 1,558
48,763 새이름 모르겠어요. [7] 들풀처럼 2008.11.14 715
45,335 생태/해외 직박구리들이 먹는 나무열매들 [10] 샐리디카 2008.11.13 1,881
48,762 새이름 쇠물닭 [12] 달맞이꽃 2008.11.13 611
48,761 새이름 모르겠어요. [7] 들풀처럼 2008.11.13 660
48,760 새이름 괭이갈매기와 줄무늬노랑발갈매기 맞나요? [8] 고라니 2008.11.13 676
48,759 새이름 물닭이라는데...잘모르겠습니다. [2] 그랑디에 2008.11.12 586
48,758 새이름 태종대,그시작~ [4] 아이리쉬휘슬 2008.11.12 578
48,757 새이름 태종대에서 [7] 아이리쉬휘슬 2008.11.12 736
47,766 갤러리 태종대의 아침 [7] 아이리쉬휘슬 2008.11.12 52
45,334 생태/해외 가을독사~뱀이요~ [9] 아이리쉬휘슬 2008.11.12 1,812
48,756 새이름 대체 이놈이 누군지..., [6] 아이리쉬휘슬 2008.11.12 594
48,755 새이름 청직박구리? [4] 임백호 2008.11.12 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