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 벌였군요.

들풀2 | 2012-05-28 07:09:51
조회수 57 | 추천 5

이맘때면 강화는 연못으로 바뀌었다가 며칠 사이에 잔디밭으로 바뀐답니다. 물을 가득 채운 푸른 논에는 온 동네 새들이 모여 잔치를 벌입니다.

푸른 잔디밭에 눈이 하얗게 내렸습니다. 온갖 종류의 백로며, 저어새며, 깝작도요도 보이는군요. 정중동의 우아함을 자랑하는 백로는 날랜 몸짓으로 콕 찍어 먹는다면, 저어새는 품위있는 모양새와는 달리 방정맞게 움직이며 휘휘 저어 먹습니다.^^

수로에서는 날렵한 잠수사 민물가마우지가 에메랄드 눈빛을 반짝이며 사냥에 나섰고, 찌르레기 한 쌍은 물 댄 논둑에 서서 마치 나르시스처럼 물에 비친 자기 모습에 빠져 있군요. 알락할미새도 어린 아이를 데리고 봄 소풍 나섰나 봅니다. 연일 한여름 날씨라고 난리라는데 이곳 강화는 따뜻한 봄 날씨입니다. 연록색 빛과 공기를 즐기는 강화의 새들, 언제 보아도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추천과 댓글
추천과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댓글과 추천 기록 5
조선낫
2012-05-28 07:16:06

조선낫님이 추천하셨습니다.

메기
2012-05-28 10:15:47

메기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시몬피터
2012-05-28 21:55:18

시몬피터님이 추천하셨습니다.

바람도요
2012-05-29 15:47:45

바람도요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소리나무
2013-03-18 15:32:00

소리나무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자유게시판 글 목록

전체 보기
번호 게시판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46,271 자유 외연도 탐조하려고 하는데 경험자분들의 조언 구합니다 [11] 허허고거참 2008.05.07 84
46,270 자유 나는 누구일까요? [15] 시몬피터 2008.05.06 94
46,269 자유 외연도탐조(4월27일) [19] 샐리디카 2008.05.03 88
46,268 자유 밴딩 신체검사 [9] 푸르미 2008.05.03 77
46,267 자유 하구소식-쇠제비갈매기 [11] 재갈매기 2008.05.02 104
46,266 자유 ^^ Fledging을 번역 좀.. [4] 라이쾨넨 2008.04.30 87
46,265 자유 저어새 [9] 털보아저씨 2008.04.30 75
46,264 자유 이렇게 담기도 힘들겠지요 [27] 박흥식 2008.04.28 80
46,263 자유 딱새의 둥지떠나기 [12] 비둘기조롱이 2008.04.28 87
46,262 자유 중부리도요 [7] 재갈매기 2008.04.27 70
46,261 자유 산림청의 숲가꾸기 사업을 재검토하라 [21] 임백호 2008.04.23 86
46,260 자유 물닭 [14] 까망풍선 2008.04.22 88
46,259 자유 왜가리와 비호감 메기 [13] 행복한새야 2008.04.21 98
46,258 자유 밴딩 상자 [9] 푸르미 2008.04.19 88
46,257 자유 하구소식 080413 [6] 재갈매기 2008.04.16 75
46,256 자유 로그인때문에요~ [4] 아이리쉬휘슬 2008.04.15 86
46,255 자유 삑삑도요와 깝작도요 [9] 달맞이꽃 2008.04.14 93
46,254 자유 낙동강하구080406 [14] 재갈매기 2008.04.09 91
46,253 자유 물까마귀유조 [9] 털보아저씨 2008.04.08 89
46,252 자유 2월부터4월까지 [11] 비둘기조롱이 2008.04.08 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