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내 날갯죽지는 힘이 넘쳐났고 깃색이 화려했지...
땅을 박차고 하늘로 비상을 하노라면 세상을 호령하는 기분이었어...
그러나 이제는 늙고 힘이 몰락한 나이가 되어 보니
참으로 만감이 교차하는군....
이렇게 내 두 팔, 아니 내 날개를 공원 벤치에 늘어뜨리고 있으니 참으로 슬프구먼...
#. 이봐 젊은이, 나는 이제 세상과 아무런 경계심이 없는 나이가 되었네.
나이 먹은 노새는 달아날 염려가 없다네...다만 내 꿈은 이미 달아나버렸지만 말이야.
나중에 내 꿈이 달아난 꿈새를 보거든 꼭 잡아주게나....꼭

시몬피터님이 추천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