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박구리 목말라요...

새아빠 | 2005-12-24 00:56:19
조회수 883 | 추천 3
관련 조류: 직박구리
촬영일 2005-12-22

● 직박구리 목말라요...

 

직박구리는 사람을 별로 의식하지 않는 편이며 자기가 필요할때만 괜히 경계를 심하게 한다.

겨울에는 물이 없거나 얼었기 문에  새들이 목욕을 잘 하지 못한다.

설사 할 수 있어도 얼어 붙을 수가 있어 너무 추울 땐 피할 것이다.

 

하지만 목이 마르면 새들은 어떻게 할까?

겨울엔 눈이 자주 오기도 하지만  쌓인 눈은  응달 군데군데 녹지않고  또 단단히 굳지도 않고 겨울 한철을 나게된다.

새들이 꼭 기온문에 이동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물과 먹이일 것이다.

눈이 군데 군데 있다면  마실 물을 대신하기 문에  겨울을 날 수가 있으니 얼마나 위대한 자연의 조화인가?

곤줄박이는 눈가루를 이용하여 목욕을 하는 것처럼 동작을 하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확실치는 않다.

 

직박구리는 자기가 필요하면 사람과 가까워도 피하지 않는데...

이녀석은 목이 마른지  눈덩이를 보고 날아와   3m 발앞에서  눈을 집어 들었다...

부리를 콱 깨무니 일부는 입에 들어가고 일부는 흩어지고 말았다...

 

자기가 늘 먹는 열매가 있는 나무라면 나무 밑에 사람이 있어도 참지 못하고 와서 먹고야 마는 성격의 직박구리

곤줄박이 다음으로 사람을 무시하는 녀석이다...

 

# 발앞에서 눈을 물어 든 직박구리..


# 깨져버린 눈덩어리...자기도 기가 막힌지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다... 3초가량...약 2.5m 정도.거리

잠시 쳐다보더니 날개 끝이 얼굴에 닿을락말락 가까이 날라  나무로 이동하였다...매우 건강한 몸동작이었다.  

추천과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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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과 추천 기록 6
산바람
2005-12-24 08:20:21

우리집 베란다에는 매일 찾아 옵니다. 오늘 아침에는 찬밥을 먹는 걸 보았습니다. 베란다 밖 선반에 감홍시와, 땅콩, 해바라기 씨, 빵 부스러기를 매일 주고 있습니다. 참새와, 박새,쇠박새가 주 고객이지요.

샐리디카
2005-12-24 10:05:10

코에 묻은 눈이 참 귀여워요..^^

샐리디카
2005-12-24 10:05:14

샐리디카님이 추천하셨습니다.

가가멜
2005-12-27 18:36:06

가가멜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새아빠
2005-12-28 08:52:52

산바람님// 호 그렇군요..이쁘기도 하여라..정말 사진 잘 보았습니다..^^

블루버드
2005-12-28 22:38:13

블루버드님이 추천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