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에 듣던대로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으며 자기들이 필요하면 오고 필요없으면 가고..그런식입니다.
가파른 바위를 통통거리고 다니기도 하고 병아리처럼 종종거리면서 다니기도 합니다.




소문에 듣던대로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으며 자기들이 필요하면 오고 필요없으면 가고..그런식입니다.
가파른 바위를 통통거리고 다니기도 하고 병아리처럼 종종거리면서 다니기도 합니다.




북한산 등반과 성공적인 바우종다리 촬영을 축하드립니다!! 빰빠밤~~ 드디어 두 분이 북한산을 왕림하셨고 또 뻠쁘 받을 분이 없으신지요. 오늘 밤도 또 낚씨 하렵니다. 오늘(토요일)은 파주 감악산의 바위종다리를 보러 갔습니다. 북한산에 이어 두탕째입니다. 다미양하고 둘이서 올라갔습니다. 요령은 북한산과 같은 방식으로 오후 두 시쯤 다미네 집을 출발하여 감악산에 세 시에 도착했고, 올라가는데 딱 한시간이 소요되어 네 시에 도착했습니다(요건 다미가 있으므로 알리바이가 성립됩니다요). 올라가서 군부대 옆에 있는 바위종다리를 다미양은 열심히 찍었습니다. 다미가 사진을 찍는 사이 저는 무엇을 했을까요. 하늘도 무심하시지요. 제 다리가 갑자기 쥐가 나서 통증이 엄습해오더군요. 사진 촬영이고 뭐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아마도 북한산 등반 때 무리가 왔나 봅니다. 내려올 때 다리 통증 때문에 한시간 이상 절룩거리며 내려왔습니다.
북한산 등반에 한시간 남짓 걸렸다는 이야기는 맞습니다. 가는 중간의 깔딱 고개를 넘어가서 약수터와 산 속의 외딴 집 근처에서 길을 몰라서 인수봉 쪽으로 올라버렸습니다. 인수봉 바위 가까이 올라가서 코스가 잘못됬다는 걸 알았고 다시 외딴집앞으로 내려와서 코스를 바로 잡아 올라갔습니다. 이렇게 올라가니 한시간 사십분 쯤 걸렸습니다. 인수봉에 올라간 시간을 뺀다면 한시간 남짓이 걸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제가 등산을 잘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꾸역꾸역 올라갔습니다. 오직 바우종다리를 보고야말겠다는 신념 하나만 가지고요. 며칠전에는 다미하고 바우종다리를 보러 천수만까지 갔더랬습니다. 금눈쇠 한 마리 찍고 근처의 가야산에 올랐지요. 바우종다리가 모조리 숨어버려 다미하고 저하고 빈손으로 내려왔답니다.
그나저나 북한산보다 감악산이 더 힘드는군요. 돌이 많아서 길이 사나웠습니다.
노고지리님 덕택에 똑똑한 다미양이 현장공부도 많이하는군요..^^
혼자라도 가면 가겠지만 미루기 쉽고 누군가 동행해 주는것은 성과가 바로 나타납니다..^^
제가 올라가 보니 아주 빠른 사람은 한시간도 가능할듯했습니다.
늘 그곳에서 짐나르신다는 분이 계셨는데 짐을 한짐지고도 엉금엉금 기는사람들사이로
3배정도 빠른 속도로 샤샤샥~~ 올라가시더군요...
중간쯤 올라가니 짐을 올려다주고 뛰다시피 내려오더군요...
헥-헥-대면서 엉금엉금기는 입장에선 기분이 살짝 나쁠뻔했습니다...
게다가 감악산은 더 험하다니...연이틀 대단한 체력이십니다..^^

샐리디카님이 추천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