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종다리의 죽음

시니피앙 | 2006-05-19 22:27:01
조회수 88 | 추천 2

 

 

 

지난 5월 17일에 올라온 소식입니다.

 

어떤 "사진작가"가 천수만의 뿔종다리 둥지 옆에 위장막텐트를 치고

 

온 종일 죽치는 통에  이를 눈치 챈 어미새가 새기들에게 먹이를 공급하지 못하고

 

햇볕과 탈수와........배설물도 치우지 못해.........

 

결국 이소도 못하고 5마리 모두 죽고 말았다고 합니다.

 

 

 

뿔종다리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적인 희귀조이며

 

그나마도 번식이 확인 된 꼽히는 사례라고 합니다...

 

 

 

산란기에 둥지와 새끼를 꼭 찍어야만 하는, 사명감 넘치는 사진가가 있어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나"의 탐조는 어떠한지 곰곰히 생각 해봐야겠습니다.

 

 

 

뿔종다리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그 "사진작가"와 동일한 종인 인간으로서 용서를 구합니다.

 

 

 

 

추천과 댓글
추천과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댓글과 추천 기록 10
샐리디카
2006-05-19 23:06:42

어찌 이런일이.... ㅠㅠ

노고지리
2006-05-20 07:24:17

안타깝습니다. 사람들의 욕심이 너무 많습니다. 찍었으면 빨리 자리를 떠나던지 해야지요.

시몬피터
2006-05-20 07:44:27

다행히 2마리는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다음 주 중에는 이소 할 수 있을 것 같군요.
열심히 돌보겠습니다.^-^

시몬피터
2006-05-20 07:44:27

시몬피터님이 추천하셨습니다.

블루버드
2006-05-20 08:17:45

블루버드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시니피앙
2006-05-20 09:00:13

아... 2마리가 남아있다는 말씀이 정말 반갑습니다.
시몬피터님 수고 많으십니다.
이소했다는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시몬피터
2006-05-21 21:19:04

5월20일에 2마리(수)가 이소했습니다.
축하해 주세요.
이소한 모습을 촬영할 기회를 어미 뿔종다리가 저에게 주었습니다.
이소하는 모습이 필요하면 올려드리겠습니다.^-^

노고지리
2006-05-22 06:46:11

두마리가 이소를 했다니 다행입니다. 추카추카~~

시니피앙
2006-05-24 01:50:59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모두 축하할 일입니다.
이소한 모습.. 살짝 보여주셔도 좋겠습니다.

산수유
2006-06-03 19:30:03

얼마전의 어느 작가님이 생각나네요. 비슷한 행동에 탐탁치 않았었는데.. 은근 거들먹에 언뜻언뜻 들었던 그분의 명성에 대한 환상이 확 깨지더군요.

자유게시판 글 목록

전체 보기
번호 게시판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47,211 자유 남방황금새 [23] 카메룬 2021.04.17 65
47,210 자유 2020년~2021년 천수만 겨울철새 먹이나누기 결산 [4] 시몬피터 2021.04.04 53
47,209 자유 인화지 출력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홍기선 2021.03.19 68
47,208 자유 새 일러스트 자료 찾다가 발견한 사이트인데요. 홍기선 2021.03.19 56
47,207 자유 해변종다리 [17] 임은혁 2021.01.25 71
47,206 자유 홍(황)여새 [5] 의암호 2021.01.22 64
47,205 자유 직박구리와 개똥지빠귀 암컷의 밀회 지웅지헌아빠 2021.01.05 81
47,204 자유 선착순 10분 새 사진 인화해드립니다. [1] 홍기선 2020.12.24 50
47,203 자유 검은이마직박구리(Light-vented Bulbul) [8] 김총각 2020.12.02 54
47,202 자유 같은 개체의 큰고니일까.... [4] 박흥식 2020.10.29 53
47,201 자유 2년만에 다시 만난 큰기러기 [14] 박흥식 2020.10.16 52
47,200 자유 저어새 벤딩 v27 R B G [6] 박흥식 2020.10.12 45
47,199 자유 벤딩한 한 저어새(v53, v58, v60) [9] 박흥식 2020.09.16 77
47,198 자유 2019년~2020년 천수만 겨울철새 먹이 나누기 결과 [1] 시몬피터 2020.09.13 64
47,197 자유 동고비 [5] 따악새 2020.09.11 63
47,196 자유 비오는 날 새들은 어디에 가 있을까요? 지웅지헌아빠 2020.07.23 70
47,195 자유 황조롱이들의 울음소리 [5] 신감독 2020.06.28 51
47,194 자유 큰유리새와 노랑턱멧새의 노래대결 [7] 신감독 2020.06.06 55
47,193 자유 딱새 둥지에서 막 나온 유조 [4] 따악새 2020.06.04 40
47,192 자유 둥지를 만드는 흰배지빠귀 [4] 신감독 2020.06.02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