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사는 섬, 문갑도를 다녀와서

블루버드 | 2010-05-12 21:29:22
조회수 61 | 추천 5

지난 5월 5일부터 9일까지 문갑도엘 다녀왔습니다.

5일 간의 넉넉한 탐조 일정 덕분에 간만에 느긋하게 섬을 즐기면서 새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초반 이틀은 날씨가 너무 춥고 비가 왔고 후반 사흘은 날은 좋았는데 새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몇몇 이쁜 녀석들을 만날 수 있어서 그 녀석들이랑 놀았습니다.

뭐 별건 아니지만,

회색바람까마귀랑 House Crow.

이름에 까마귀 붙은 애들이라 특별한 건 없었지만 다른 녀석들이 없어서 제가 좀 놀아줬습니다. ^__^;

 

문갑도는 외연도만한 크기의 꽤 넓은 면적의 섬이지만, 실제로 탐조해야 하는 공간은 꽤 좁은 편입니다.

선착장 주변에 형성된 작은 마을과 마을 주위의 산비탈에 펼쳐진 밭들이 포인트.

작년 봄에 새가 많았을 때에는 이장님 댁 앞에 있는 습지에서 한 발짝도 안 옮기고 새를 보기도 했었더랬죠.

외연도만큼 다양한 환경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나름 아기자기한 멋이 있는 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문갑도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뭐니뭐니해도 돌아오는 날 조금만 서두르면 집에 가서 식구들과 저녁을 먹을 수도 있다는 점이죠.

짐 정리 다해도 저녁 9시면 잠자리에 들 수 있다는 거~

 

문갑도에서 본 녀석들 말씀드리죠.

관찰종은 94종(아종 포함)이고 미동정 맹금 1종이 있습니다.

5일간 이 정도면 새가 많지 않았다는 거죠.

하지만 재미있는 녀석들이 제법 많았다는 거.

 

 

1.민물가마우지

2.해오라기

3.검은댕기해오라기

4.흰날개해오라기

5.황로

6.쇠백로

7.흰뺨검둥오리

8.조롱이

9.매

10.새홀리기

11.말똥가리

12.왕새매

13.메추라기

14.꺅도요

15.검은머리물떼새

16.알락도요

17.괭이갈매기

18.멧비둘기

19.뻐꾸기

20.벙어리뻐꾸기

21.소쩍새(사운드)

22.칼새

23.청호반새

24.물총새

25.파랑새

26.쇠딱따구리

27.오색딱다구리

28.쇠종다리

29.제비

30.긴발톱할미새

31.흰눈썹긴발톱할미새

32.북방긴발톱할미새

33.흰눈썹북방긴발톱할미새

34.노랑할미새

35알락할미새

 

 

36.붉은가슴밭종다리

37.힝둥새

38.밭종다리

39.할미새사촌

40.직박구리

41.노랑때까치

42.홍때까치

43.울새

44.진홍가슴

45.쇠유리새

46.유리딱새

47.딱새

48.검은딱새

49.바다직박구리

50.푸른바다직박구리

51.호랑지빠귀

52.흰배지빠귀

53.대륙검은지빠귀

54.되지빠귀

55.붉은배지빠귀

56.흰눈썹붉은배지빠귀

57.숲새

58.휘파람새

59.상모솔새

60.개개비

61.솔새사촌

62.긴다리솔새사촌

63.노랑눈썹솔새

64.연노랑눈썹솔새

65.노랑허리솔새

66.솔새

67.되솔새

68.산솔새

69.흰눈썹황금새

70.황금새

 

 

71.노랑딱새

72.큰유리새

73.솔딱새

74.제비딱새

75.쇠솔딱새

76.오목눈이

77.박새

78.한국동박새

79.흰배멧새

80.노랑눈썹멧새

81.노랑턱멧새

82.검은머리촉새

83.꼬까참새

84.무당새

85.붉은뺨멧새

86.쇠붉은뺨멧새

87.촉새

88.밀화부리

89.참새

90.꾀꼬리

91.회색바람까마귀

92.어치

93.까치

94.House Crow

--

미동정 맹금 1종

 


마을을 중심으로 한 문갑도 탐조지역


추천과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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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과 추천 기록 8
시니피앙
2010-05-12 23:24:59

시니피앙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시니피앙
2010-05-12 23:25:00

투명해서 속살이 보이는 바다가 코앞에 있었는데도 발 한 번 못담가보고 왔네요.
담 번엔 수영복을 가져갈까봐요 ㅎㅎ

새아빠
2010-05-13 10:07:37

새아빠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새아빠
2010-05-13 10:09:19

소식 감사합니다...좋은 기록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저도 덕적도와 승봉도는 가봤지만 이번에 House Crow소식에 당일로 들어가봤습니다.
3시간 탐조라 할미새류와 흰날개해오라기외 15종정도를 만났습니다...^^
대단히 많은 종을 보셨습니다..!!
해수욕장도 정말 좋더군요~~천혜의 자연공원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샐리디카
2010-05-13 20:01:41

샐리디카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샐리디카
2010-05-13 20:01:42

탐조지가 좁아서 참 마음에 듭니다.ㅎㅎㅎ
다양한 새들이 깃드는 곳이군요. 정리를 멋지게 해주셨어요.
눈부신 해변에서 검은머리물떼새랑 괭이갈매기 둘이서 먹이활동하는 모습이 그림이었습니다.^^

시몬피터
2010-05-13 21:00:43

시몬피터님이 추천하셨습니다.

준표
2010-05-18 12:04:36

준표님이 추천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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