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노고지리님
원앙의 봄
원앙 수컷 인간성은 정말로 존경스럽고 부럽습니다. 수컷은 짝짓기할 때만 암컷과 함께 하며 짝짓기만 끝나면 자리를 떱니다. 그 외에 새끼 양육, 포란은 일체 암컷이 도맡아합니다. 새끼들은 태어나자말자 지들이 알아서 앵벌이처럼 스스로 먹이를 찾아먹습니다. 사단급 규모의 새끼들의 먹이 주기를 엄마가 혼자서 다할 수는 없어서 먹이있는 곳으로 엄마는 데리고만 갑니다.
수컷 원앙은 지 욕망만 채우고는 바람처럼 사라져 버림에도 불구하고 온 동네 칭찬은 다듣습니다. 원앙 부부라는 둥, 한쌍의 다정한 원앙같다는 둥 아름다운 깃털로도 한 몫하므로, 만날 띵까띵까 놀면서도 혼자서 좋은 소리는 다 듣습니다. 부러버~~~
2007.03.28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