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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두루미
재두루미
\'행복한새야\' 님 볼펜 연습은 일종의 마인드 컨트롤로 보시면 됩니다.
무척 간단 한 동작입니다.
볼펜을 사용하기 위해 누르는 볼펜 머리 부분을 검지로 반복해서 누르는 동작입니다.
즉 TV의 축구 경기를 예를 들어 말씀을 드리면 선수가 골을 넣기 위해 헤딩을 하거나 킥을 하는 순간 본인도 그 장면을 사진으로 찍는다는 가정하에 카메라의 셧더를 누르듯 볼펜을 누르는 동작입니다. 반복하시면 좋은 결과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올해 1월22일 응봉역 주변에서 처음 사진 찍으신 것을 보니 고질적으로 \'초점\' 문제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음~ 제 생각입니다.
처음 실패하신 그곳에 가셔서 사진이 낳아질 때까지 촬영 > 결과물 확인> 문제점 해결> 재 촬영> 이런 식으로 반복 학습하실 것을 권합니다.
지금 사진 촬영의 기본적인 문제 해결 없이 다른 피사체 계속 촬영하시면 어느 순간 사진이 어렵다는 생각에 포기하시는 분 여럿 있었습니다.
또한 촬영하시는 내내 노출. 초점 등 기본적인 문제에 얽매여 고생 많이 하시게 됩니다.
응봉역의 \'고방오리\'가 본인이 원하는 좋은 사진으로 나올 때까지 반복 또 반복...
여담입니다.
저도 전에 완전한 계란 사진을 찍어오라는 과제를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찍으면 나오겠지 막연한 기대감, 절대 아니었습니다.
게란이 허옇게만 나올 뿐 계란 표면의 섬세한 질감, 그리고 원근감이 수개월을 찍어도 나오지 않더군요.
그때 \'빚\'을 생각하며 반복 학습하라는 선배의 조언이 있었습니다.
그후 실패> 좌절> 실패> 이런 과정을 수없이 거치니 어느 날 평면인 계란 사진이 원근감, 질감 등이 살아있는 사진으로 나온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빚\'이 있어서 가능했던 일입니다.
다시 말하면 화가가 그림을 그릴 때 붓이라는 도구를 쓰듯 우리는 카메라는 도구를 쓸 뿐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이 녀석과 친하지 못하시니 카메라를 충실한 도구로 부리기 위해서라도 재차 부연 설명하지만 \'응봉동 오리\'를 학습 과제로 삼아 반복 숙달하시는 것이 좋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지금처럼 열성적으로 하시면 위의 문제들 곧 해결됩니다.
그러면 다음 촬영 때는 피사체가 \'고방오리\' 에서 \'두루미\'로 바뀔 뿐 기본적인 촬영방법은 어려움 없이 쉽게 접근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최면(?)을 거는 볼펜 훈련도 병행하심이....
지금의 실패 경험, 잘 생각하시고 될 때까지 열심히 반복 학습 외에는 다른 방법 없습니다.
2006.02.20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