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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님
1996년 발표되었던 한국조류목록
밭종다리류에 대해서는... 밭종다리를 Water Pipit Anthus spinoletta 로 한종으로 보았으나
아주 최근 아마도 1999년 쯤.. 두종으로 나뉘는 논문이 발표됩니다.
Water Pipit 과 Buff-bellied Pipit A. rubescens로 나뉩니다.
우리나라에 찾는 종은 주로 Buff-bellied Pipit이라고 하구요..
음.. 일본조류목록을 몇 년 것을 보셨는지 모르겠으나.. 그들도 매년 개정판을 낸답니다..
...아니면..
위의 두 종 구분이 DNA분석에 의한 것이어서 일본조류학계가 따르는 세계조류학파에서는 한종으로 아직도 보는지 모르겠구요...
말씀하신 것처럼 일본조류학계는 분명히 따르는 하나의 체계가 있고, 이에 학계가 회의를 거쳐 공식 조류목록을 발표한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LG도감에서도 그렇듯.. 어느 것은 일본조류학회 목록을 따르고...
어느 부분은 DNA에 주로 관심이 많은 새로운 조류학파의 의견을 따르고...
하여 종리스트가 만들어졌습니다... 즉.. 하이브리드.. 조류목록이라고 생각됩니다.
말씀하신... 갈매기류도... 재갈매기(Larus argentatus) 한종으로 보고 나머지를 아종으로 보는 학파와 그전에 한종으로 보던 재갈매기를 Vega Gull(재갈매기 L. vagae), Mongolian Gull(노랑발갈매기 L. mongolicus), Siberian Gull, Heuglin Gull(줄무늬노랑발갈매기, L. heuglini) 그밖에.. 옅은재갈매기, 캐나다재갈매기?? 등등으로 종으로 나누어 보는 학파가 있는데.. LG도감은 후자를 따랐습니다.
어느 쪽을 따르든... 한쪽을 따라서 확실히 해야하는데..^^
우리나라 조류학계야.. 일본은 그대로 따를 것입니다.. 아마도..^^
그런데 LG도감은 종수 확보도 그렇고... .. 음.. 무슨 이유인지.. 일부분에서 그렇지 않았구요..
...
음.. 제 개인적인 생각은... 세분주의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에..
일본이 따리고, 과거 한국조류학회가 따랐던 체제를 조금더 좋아하지만..
반면 최근 수많은 연구를 통해.. 나오는 자료들을 보면..
과거 종의 개념이 새롭게 정리되어가고 있는 현재의 시점에서..
세계의 조류학계 흐름을 따라
우리나라의 새들을 새롭게 정리하는 것도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2006.09.17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