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아비
아비
내륙에서는 보기드믄 아비를 우연히 발견하고, 이들의 이동경로를 이해하는데 다소나마 도움이 될까싶어 조심스럽게 11/27올렸습니다.
그 이후로 매일 이녀석의 동향을 파악할려고 매일 하천에 나가서 기록을 남겼습니다만 징그럽게 똑같은
동작만 보여주더군요.
혹시라도 밀렵꾼 등에게 희생당할까봐 걱정이되어 인근에있던 낚시꾼들에게 아비에대하여 설명하였더니 그들이 파수꾼 역할을 훌륭히 해 주었습니다.
이녀석이 아직 세상물정을 잘 몰라서 그런지 사람을 별로 경계를 하지 않더군요.
심지어 낙시꾼 코앞에까지 와서 자맥질을 하며 사냥을 하니 낚시꾼들의 입장에서는 밉지만, 워낙 귀하신몸이라 미리 교육을 받은탓에 무사할 수가 있었습니다.
다행이 오늘 오전 9시경 몇차례 비행연습을 하더니 9시 30분경 서쪽 하늘을 향하여 힘차게 날개짓을하며 날아갔다는 낚시꾼의 증언을 들었습니다.
정확하게 8일간 머물다가 오늘 무사히 이동을 한 것입니다.
이녀석을 배웅을 해주지 못해서 다소 서운 하기는하지만 무사히 떠났다고 하니 반갑기도 합니다.
혹시 의왕 왕송지에 들르지 않고 날아간다면 내일쯤 천수만에서 나타나지 않을까 합니다.
천수만쪽에서 발견이 되면 다음사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그날 비가오는데도 멀리서 출사를 하여주신 새아빠님 내외분 감사드립니다.
기회가 되면 다른사진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006.11.30 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