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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꿩
새아빠님
들꿩(수컷)
언제나파란님이 쓰신 글을 보면...산 아래에 큰부리밀화부리왔다는 전화연락을 받고
남한산성 벌봉암문 꼭대기에서 눈썹이 휘날리게 뛰어 내려오셨다고 되어 있지요..ㅋ
저는 그 길을 뛰어 올라갔습니다...아이고...산아래서 노랑턱멧새랑 놀고 있다가
샐리의 들꿩 연락을 받고 눈썹이 휘날리게 15분만에 뛰어 올라갔다는거 아닙니까...ㅋㅋ
제 체력에 제가 놀랐습니다...막상 들꿩보고도 2~3분간 사진 못찍었습니다.
어지럽고 다리 풀리고 숨이 가빠 파인더가 뿌옇게 되어 아무것도 안보이더군요.....
다행히 들꿩이 씩씩거리는 나를 불쌍한듯 흘낏 보더니 신경끄고 먹이활동만 하더군요..
2006.03.21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