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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님
Silky Starling(Red-billed Starling)
Great Egret의 이름변천사를 보면 더 기가막히답니다.
우리나라에서 Great Egret의 처음 이름은 \"대백로\"였습니다. 서울대 남?? 교수님이 그렇게 이름을 붙였지요.. 그리고, 북한의 원홍구 박사님 또한 \"대백로\"로 불렀습니다. 그리고, 대백로라는 종 밑에는 alba 대백로 아종과 modesta 중대백로 아종이 있다 표현하였습니다.
그러나 80년댄가요.. 우리나라에서 처음 나온 도감에는 종과 아종을 구별하지 않고 책이 나오면서
우리나라 중 남한에는 중대백로만 보였는지... 그당시까지.. Egretta alba alba라고 정확히 아종을 표현하면서 중대백로라는 이름을 쓰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조류학계 태두 두분의 책다 그렇지요..
그러면서.. 대백로라는 이름은 잘 쓰이지 않고 중대백로라는 이름으로 Great Egret를 부르게 되지요..
그러다.. 90년대 초 우리나라에도 alba 대백로 아종이 겨울에 많이 보임을 알게되고... 90년대 중반 경희대 원병오 교수님께서 경희대 논문집에 새로운 한국조류목록(이는 최근 DNA분석에 의해 새로 정립된 분류체계를 따른)을 내면서 거기에는 종명을 \"대백로\"라는 이름을 쓰게되며.. 그해 환경부 조사에 쓰라고 배포한 자료도 대백로로 바뀌어 배포된답니다...
그런데.. 2000년대 들어 LG상록재단에서 한국의 새 도감이 나오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과거로 다시 회귀하여.. \"중대백로\"라는 명칭으로 종명이 다시 나옵니다... 허걱.... 그래서 또다시.. 중대백로란 이름이 자리잡고... 도 환경부에서 배포하는 자료도.. 중대백로로 몇년이 지나 다시 나온답니다..^^
환경부에서 보낸 엑셀 자료를 다행히 다 저장하고 있어 그 변천사를 갖고 있지요...
이처럼 아무 체계없이.. 새의 이름이 국가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의 시정을 위해... 학회에.. 많은 이야기해주십시오.... 회원님들..
몇 년전 한국조류이름 변화를 알 수 있는 자료를 만든게 있는데.. 찾아보아.. 있으면 자료실에 붙이겠습니다.
2006.09.17 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