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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조와 사진의 종류..^^
그렇군요.
저 역시 처음 입문할 때나 지금이나 ‘탐조’의 정확한 개념조차도 가지지 못하고 있고, 새 촬영 역시 실력 부족한지 항상 답보 상태입니다. 또 새를 보시는 분들의 직업, 연령, 기호 성향도 각양각색이므로 여러 형태와 시각으로 새를 보겠지요. 앞으로 탐조(or 탐조문화)에 대해서도 새 친구들과 토론하여 입장(개념) 정립을 할 필요도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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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탐조활동을 한 것은 1980년도부터였습니다. 그 당시는 필드에 나가서 탐조활동을 하기는 어려웠고 주로 60촉 백열전등 아래서 오소리를 잡을듯한 매깨한 담배연기 아래서 탐조활동을 했었더랬지요. 탐조시간은 주로 주말이었는데 주간보다 야간이 월등히 많았습니다. 아니 이것은 탐조라기보다도 ‘새를 잡았다’라는 표현이 더 맞을 것같습니다. 저는 부지런히 새를 잡았습니다. 새를 잡아야만이 용돈을 마련할 수있었으니깐요. 새들어오지 않는 판은 쉬어야했지만 열불이 날 때는 ‘못 먹어도 고!’를 외치곤했습니다. 그러나 용돈이 수북히 쌓일 때는 부자 몸조심을 하면서 조용히 죽곤했었습니다. 이러다가 8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연사불가‘라는 통일된 룰이 등장하면서 새가 없어도 다음판은 독일병정모양 죽을 수가 없었습니다.ㅠㅠ
橘化爲枳(귤화위지, 기후와 풍토가 다르면 강남에 심은 귤을 강북에 옮겨 심으면 탱자로 되듯이 사람도 주위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이렇게 밤에만 새를 잡던 제가 낮에 탐조를 하는 사람으로 바뀌어버렸으니...저에게 탐조법을 전수해주실 수 있는 분은 안계시는지요.
2007.03.05 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