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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
박새의 구사일생
수공에 둥지를 트는 새들의 수난입니다. 간벌을 하는 산림청에 조류연구가가 없는듯 합니다. 고목이 되어 산림분야에서는 별 볼일이 없다해도 이곳에서 살아가는 야생동물에게는 귀중한 보금자리인 셈인데 이들에 대한 배려가 없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어느 곳에서는 봄철에 꽃가루가 인체에 해를 미친다는 이유로 은사시나무를 모두 베어 버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참담한 심경이었습니다. 은사시나무에는 수공을 뚫기가 쉬워 딱다구리의 수공이 꽤 많은 편입니다. 딱다구리가 번식을 하고 나면 이 수공을 이용하는 박새,동고비.소쩍새,등과 요즈음에는 천연기념물인 하늘다람쥐등이 번식을 하는 중요한 둥지로 이용이 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언젠가는 이들이 산림청에 몰려가서 둥지를 돌려달라고 집단 농성을 하지 않을까요?
2006.07.28 10:00